[새로 나온 음반] ‘카라얀 60’ 外

입력 2011.06.0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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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이 베를린 필 상임지휘자가 된 직후 녹음한 관현악 음악들을 한데 모은 음반 세트가 출시됐습니다.

새로 나온 음반 소식 조일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명지휘자 카라얀과 베를린 필이 1960년대부터 10년 동안 내놓은 음반을 82장의 CD로 옮긴 전집 음반입니다.

오페라 연주곡은 빠져 있지만 베토벤과 브람스 교향곡 전곡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원본 레코드판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온 미니어쳐 자켓과 3백 페이지가 넘는 충실한 해설서가 듣는 즐거움,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사이먼 앤 가펑클의 폴 사이먼이 새 음반을 내놨습니다.

사이먼은 70년대 팀이 해체된 뒤 꾸준히 솔로 활동을 해오면서 그래미상을 12번이나 받았고 락앤롤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올해 일흔 살이 됐지만 부드러운 음성은 여전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신인 싱어송 라이터 러시안 레드가 3년 만에 2집 앨범을 내놨습니다.

어쿠스틱 기타와 고전적인 멜로디가 어우려져 진솔한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편안한 음반입니다.

가야금 퓨전 국악으로 홍대 앞 인디음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야금 싱어송 라이터 정민아 씨가 3번째 앨범을 냈습니다.

새 앨범에서 '고래를 무서워하는 친구 이야기' 등 일상의 에피소드를 노래한 그녀는 2008년과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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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음반] ‘카라얀 60’ 外
    • 입력 2011-06-01 07: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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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이 베를린 필 상임지휘자가 된 직후 녹음한 관현악 음악들을 한데 모은 음반 세트가 출시됐습니다. 새로 나온 음반 소식 조일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명지휘자 카라얀과 베를린 필이 1960년대부터 10년 동안 내놓은 음반을 82장의 CD로 옮긴 전집 음반입니다. 오페라 연주곡은 빠져 있지만 베토벤과 브람스 교향곡 전곡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원본 레코드판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온 미니어쳐 자켓과 3백 페이지가 넘는 충실한 해설서가 듣는 즐거움,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사이먼 앤 가펑클의 폴 사이먼이 새 음반을 내놨습니다. 사이먼은 70년대 팀이 해체된 뒤 꾸준히 솔로 활동을 해오면서 그래미상을 12번이나 받았고 락앤롤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올해 일흔 살이 됐지만 부드러운 음성은 여전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신인 싱어송 라이터 러시안 레드가 3년 만에 2집 앨범을 내놨습니다. 어쿠스틱 기타와 고전적인 멜로디가 어우려져 진솔한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편안한 음반입니다. 가야금 퓨전 국악으로 홍대 앞 인디음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야금 싱어송 라이터 정민아 씨가 3번째 앨범을 냈습니다. 새 앨범에서 '고래를 무서워하는 친구 이야기' 등 일상의 에피소드를 노래한 그녀는 2008년과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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