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증가로 해외카드 사용액 또 사상 최고

입력 2011.06.01 (12:59) 수정 2011.06.01 (15: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이 늘면서 1분기에 해외에서 쓴 카드사용액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윤 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지난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전 분기보다 5천만 달러, 2.5% 늘어난 2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카드 해외사용자수가 전분기보다 7.5% 늘어난 397만 명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카드 해외 사용실적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1분기에 11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계속 늘어났으며, 지난해 3분기 1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해외 사용금액을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가 13억5천만 달러, 직불카드 4억6천만 달러, 체크카드 1억7천만달러로 모두 전 분기보다 2% 이상 늘었습니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여행이 줄면서 1분기 외국인의 카드 국내 사용액은 전분기보다 1억 4천만 달러, 16.2% 감소한 7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의 입국자 수는 지난해 4분기 229만 명에서 올 1분기에는 203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카드 사용액 또 사상 최고
    • 입력 2011-06-01 12:59:17
    • 수정2011-06-01 15:39:15
    뉴스 12
<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이 늘면서 1분기에 해외에서 쓴 카드사용액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윤 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지난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전 분기보다 5천만 달러, 2.5% 늘어난 2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카드 해외사용자수가 전분기보다 7.5% 늘어난 397만 명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카드 해외 사용실적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1분기에 11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계속 늘어났으며, 지난해 3분기 1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해외 사용금액을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가 13억5천만 달러, 직불카드 4억6천만 달러, 체크카드 1억7천만달러로 모두 전 분기보다 2% 이상 늘었습니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여행이 줄면서 1분기 외국인의 카드 국내 사용액은 전분기보다 1억 4천만 달러, 16.2% 감소한 7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의 입국자 수는 지난해 4분기 229만 명에서 올 1분기에는 203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