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섞였다” 종업원 속여 주유소 털어

입력 2011.06.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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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섞여 주유됐다며 주유소 종업원들의 주의를 끈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주유소 20여 곳에서 현금 2천 5백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37살 홍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홍 씨는 기름이 섞였다고 항의하거나 취업을 가장해 주유소 사무실에 들어간 뒤, 종업원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금고를 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홍 씨는 노인 종업원들이 많은 심야 시간을 노려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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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 섞였다” 종업원 속여 주유소 털어
    • 입력 2011-06-02 11:04:19
    사회
기름이 섞여 주유됐다며 주유소 종업원들의 주의를 끈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주유소 20여 곳에서 현금 2천 5백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37살 홍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홍 씨는 기름이 섞였다고 항의하거나 취업을 가장해 주유소 사무실에 들어간 뒤, 종업원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금고를 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홍 씨는 노인 종업원들이 많은 심야 시간을 노려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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