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불법 베팅’ 김정겸 계약 해지

입력 2011.06.02 (13:02) 수정 2011.06.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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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의 김정겸이 불법 베팅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구단으로부터 계약해지를 당했습니다.

김정겸은 이미 검찰에 구속된 대전의 김 모 선수로부터 지난 4월 6일 포항과 대전의 컵대회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뒤 해당 경기에 천만 원을 베팅해 2천 만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항 구단은 프로 선수의 신분을 망각한 법범행위로 도덕성이 결여됐다고 판단해 즉각 계약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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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불법 베팅’ 김정겸 계약 해지
    • 입력 2011-06-02 13:02:34
    • 수정2011-06-02 1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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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의 김정겸이 불법 베팅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구단으로부터 계약해지를 당했습니다. 김정겸은 이미 검찰에 구속된 대전의 김 모 선수로부터 지난 4월 6일 포항과 대전의 컵대회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뒤 해당 경기에 천만 원을 베팅해 2천 만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항 구단은 프로 선수의 신분을 망각한 법범행위로 도덕성이 결여됐다고 판단해 즉각 계약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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