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투수 ‘3색 마구’ 강타자 홀린다

입력 2011.06.02 (22:02) 수정 2011.06.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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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프로야구에서는 윤석민 박현준 김선우등 특급 투수 3명의 멋진 변화구가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3색 마구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고도 못친다는 오승환의 직구입니다.



탈삼진왕 류현진의 써클 체인지업입니다.



김광현의 슬라이더는 역동적입니다.



이들처럼 특급투수들의 반열에 들만한 일명 3색 마구가 등장했습니다.



먼저 윤석민의 고속 슬라이더입니다.



웬만한 투수의 직구를 능가하는 143km의 빠른 슬라이더에 타자들은 속수무책입니다.



본인만 아는 손가락 움직임과 빠른 팔스윙으로 직구같은 변화구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윤석민(선수) : "박현준은 사이드암 투수가 소화하기 힘들다는 포크볼을 완벽하게 구사합니다."



임창용처럼 팔 각도를 좀 높이고 손목을 세워서 낙차 큰 포크볼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철(위원) : "김선우의 변형 체인지업입니다."



검지로만 실밥을 잡고 손목의 각도를 세운 것이 김선우 체인지업의 비밀입니다.



좌우로 흔들리다 뚝 떨어지는 이 공으로 김선우는 27이닝 무실점도 기록했습니다.



특급투수 3인방은 이 3색 마구로 합계 16승을 올리며 각팀의 강타자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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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급 투수 ‘3색 마구’ 강타자 홀린다
    • 입력 2011-06-02 22:02:21
    • 수정2011-06-02 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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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프로야구에서는 윤석민 박현준 김선우등 특급 투수 3명의 멋진 변화구가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3색 마구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고도 못친다는 오승환의 직구입니다.

탈삼진왕 류현진의 써클 체인지업입니다.

김광현의 슬라이더는 역동적입니다.

이들처럼 특급투수들의 반열에 들만한 일명 3색 마구가 등장했습니다.

먼저 윤석민의 고속 슬라이더입니다.

웬만한 투수의 직구를 능가하는 143km의 빠른 슬라이더에 타자들은 속수무책입니다.

본인만 아는 손가락 움직임과 빠른 팔스윙으로 직구같은 변화구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윤석민(선수) : "박현준은 사이드암 투수가 소화하기 힘들다는 포크볼을 완벽하게 구사합니다."

임창용처럼 팔 각도를 좀 높이고 손목을 세워서 낙차 큰 포크볼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철(위원) : "김선우의 변형 체인지업입니다."

검지로만 실밥을 잡고 손목의 각도를 세운 것이 김선우 체인지업의 비밀입니다.

좌우로 흔들리다 뚝 떨어지는 이 공으로 김선우는 27이닝 무실점도 기록했습니다.

특급투수 3인방은 이 3색 마구로 합계 16승을 올리며 각팀의 강타자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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