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호국 용사들 희생 잊지 않을 것”

입력 2011.06.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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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이 오늘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거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조국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 용사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각 오전 10시, 전국에 울려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이 시작됐습니다.

추념식이 거행된 국립서울현충원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3부 요인, 정당대표, 국가유공자와 시민 등 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추념식에는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이름을 한명 한명 부르고 가슴에 새기는 '다시 부르는 영웅'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조국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 용사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피로 지킨 조국을 한 치의 양보 없이 지키고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 역시 보훈의 큰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북은 대결과 갈등의 길에서 벗어나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와야 합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진지하고 일관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추념식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6.25 전쟁 때 19살의 나이에 형을 따라 입대했다가 함께 전사한 故 이천우 이등중사의 유해 안장식이 치러졌습니다.

이 이등중사의 유해는 지난해 발굴됐다가 전사 60년 만인 올해 초 신원이 확인됐고 정부는 두 형제를 '호국의 형제'라고 명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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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호국 용사들 희생 잊지 않을 것”
    • 입력 2011-06-06 19: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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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이 오늘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거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조국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 용사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각 오전 10시, 전국에 울려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이 시작됐습니다. 추념식이 거행된 국립서울현충원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3부 요인, 정당대표, 국가유공자와 시민 등 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추념식에는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이름을 한명 한명 부르고 가슴에 새기는 '다시 부르는 영웅'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조국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 용사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피로 지킨 조국을 한 치의 양보 없이 지키고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 역시 보훈의 큰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북은 대결과 갈등의 길에서 벗어나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와야 합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진지하고 일관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추념식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6.25 전쟁 때 19살의 나이에 형을 따라 입대했다가 함께 전사한 故 이천우 이등중사의 유해 안장식이 치러졌습니다. 이 이등중사의 유해는 지난해 발굴됐다가 전사 60년 만인 올해 초 신원이 확인됐고 정부는 두 형제를 '호국의 형제'라고 명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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