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원대 판돈’ 주부 도박단 무더기 검거
입력 2011.06.11 (08:12)
수정 2011.06.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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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시 한 주택가에서 천만 원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주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앉아요, 앉아!"
한밤중에 경찰이 들이닥치자 도박을 하다 허둥지둥 도망갑니다.
침대 아래에서 황급히 숨겨놓은 화투판이 나옵니다.
사기 도박에 쓰인 카메라와 노트북,리모컨 등도 보입니다.
<녹취> "카메라 다 담아"
경찰조사결과, 도박장을 연 50살 허 모씨와 허 씨에게 일당을 받은 주부 51살 이모 씨 등 두 명이 사기도박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장에서 현금만 천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피의자들은 이렇게 작은 카메라를 지갑에 몰래 숨겨놓고 다른 사람들의 패를 읽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도박가담자 16명 가운데 11명이 가정주부였습니다.
도박장을 연 허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망을 보는 이른바 망지기까지 고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보현(제주동부경찰서 강력3팀장) : "노트북하고 카메라를 연결을 해서 피의자 3-4명이 공범이 돼서 패를 읽어 진동으로 연락해주는..."
경찰은 허씨 등 3명에 대해서 사기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도박가담자 13명에 대해선 불구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제주시 한 주택가에서 천만 원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주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앉아요, 앉아!"
한밤중에 경찰이 들이닥치자 도박을 하다 허둥지둥 도망갑니다.
침대 아래에서 황급히 숨겨놓은 화투판이 나옵니다.
사기 도박에 쓰인 카메라와 노트북,리모컨 등도 보입니다.
<녹취> "카메라 다 담아"
경찰조사결과, 도박장을 연 50살 허 모씨와 허 씨에게 일당을 받은 주부 51살 이모 씨 등 두 명이 사기도박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장에서 현금만 천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피의자들은 이렇게 작은 카메라를 지갑에 몰래 숨겨놓고 다른 사람들의 패를 읽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도박가담자 16명 가운데 11명이 가정주부였습니다.
도박장을 연 허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망을 보는 이른바 망지기까지 고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보현(제주동부경찰서 강력3팀장) : "노트북하고 카메라를 연결을 해서 피의자 3-4명이 공범이 돼서 패를 읽어 진동으로 연락해주는..."
경찰은 허씨 등 3명에 대해서 사기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도박가담자 13명에 대해선 불구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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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 원대 판돈’ 주부 도박단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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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1 08:12:55
- 수정2011-06-11 14:46:41
<앵커 멘트>
제주시 한 주택가에서 천만 원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주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앉아요, 앉아!"
한밤중에 경찰이 들이닥치자 도박을 하다 허둥지둥 도망갑니다.
침대 아래에서 황급히 숨겨놓은 화투판이 나옵니다.
사기 도박에 쓰인 카메라와 노트북,리모컨 등도 보입니다.
<녹취> "카메라 다 담아"
경찰조사결과, 도박장을 연 50살 허 모씨와 허 씨에게 일당을 받은 주부 51살 이모 씨 등 두 명이 사기도박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장에서 현금만 천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피의자들은 이렇게 작은 카메라를 지갑에 몰래 숨겨놓고 다른 사람들의 패를 읽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도박가담자 16명 가운데 11명이 가정주부였습니다.
도박장을 연 허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망을 보는 이른바 망지기까지 고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보현(제주동부경찰서 강력3팀장) : "노트북하고 카메라를 연결을 해서 피의자 3-4명이 공범이 돼서 패를 읽어 진동으로 연락해주는..."
경찰은 허씨 등 3명에 대해서 사기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도박가담자 13명에 대해선 불구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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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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