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 가정 내 부유 세균 주의!
입력 2011.06.14 (13:08)
수정 2011.06.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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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반 가정집의 실내 공기가 다중이용시설 못지 않게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집보다는 헌집이, 겨울보다는 여름에 가정내 부유세균 농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립환경과학원이 서울과 수도권의 일반 가정집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분석한 결과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보다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서울과 수도권의 단독과 다세대 주택 여든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총부유세균이 다중이용시설의 기준치 보다 평균 2.2배 높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공기중에서 검출된 세균의 농도는 새집보다는 헌집에서, 겨울보다는 여름철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새집보다는 헌집에 먼지가 많고 실내 습도가 높은 여름철, 세균이 대량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의 경우에는 층이 높을수록 검출 세균수가 적었고 지하층인 경우에 오염도가 더 높았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부유세균과 곰팡이에 의한 실내 공기 오염을 낮추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하고 에어컨과 가습기 필터 등을 주기적으로 청결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이 쉬운 욕실 등은 습도를 60%이하로 낮추고 곰팡이 제거를 위한 청소와 소독도 자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일반 가정집의 실내 공기가 다중이용시설 못지 않게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집보다는 헌집이, 겨울보다는 여름에 가정내 부유세균 농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립환경과학원이 서울과 수도권의 일반 가정집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분석한 결과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보다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서울과 수도권의 단독과 다세대 주택 여든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총부유세균이 다중이용시설의 기준치 보다 평균 2.2배 높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공기중에서 검출된 세균의 농도는 새집보다는 헌집에서, 겨울보다는 여름철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새집보다는 헌집에 먼지가 많고 실내 습도가 높은 여름철, 세균이 대량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의 경우에는 층이 높을수록 검출 세균수가 적었고 지하층인 경우에 오염도가 더 높았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부유세균과 곰팡이에 의한 실내 공기 오염을 낮추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하고 에어컨과 가습기 필터 등을 주기적으로 청결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이 쉬운 욕실 등은 습도를 60%이하로 낮추고 곰팡이 제거를 위한 청소와 소독도 자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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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장마철 가정 내 부유 세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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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4 13:08:39
- 수정2011-06-14 15:51:14
<앵커 멘트>
일반 가정집의 실내 공기가 다중이용시설 못지 않게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집보다는 헌집이, 겨울보다는 여름에 가정내 부유세균 농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립환경과학원이 서울과 수도권의 일반 가정집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분석한 결과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보다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서울과 수도권의 단독과 다세대 주택 여든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총부유세균이 다중이용시설의 기준치 보다 평균 2.2배 높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공기중에서 검출된 세균의 농도는 새집보다는 헌집에서, 겨울보다는 여름철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새집보다는 헌집에 먼지가 많고 실내 습도가 높은 여름철, 세균이 대량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의 경우에는 층이 높을수록 검출 세균수가 적었고 지하층인 경우에 오염도가 더 높았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부유세균과 곰팡이에 의한 실내 공기 오염을 낮추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하고 에어컨과 가습기 필터 등을 주기적으로 청결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이 쉬운 욕실 등은 습도를 60%이하로 낮추고 곰팡이 제거를 위한 청소와 소독도 자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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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지 기자 iljim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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