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15공동선언 이행운동 대중화”…어제 6·15 보고대회

입력 2011.06.15 (07: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은 어제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을 위한 운동을 보다 적극화·대중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양형섭 부위원장은 어제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6·15공동선언 발표 11주년 중앙보고대회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자주통일의 그날까지 추켜들고 나가야 할 공동의 통일대강"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양 부위원장은 "우리는 나라의 평화와 조국통일을 위한 남한의 여러 정당과 각 계층 인민들의 투쟁에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 부위원장은 "이명박 정부는 함선침몰사건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와 핵포기를 운운하고 우리의 최고 존엄을 건드리는 특대형 도발행위까지 감행해 온 민족의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촉발하고 남북관계를 완전한 파국으로 몰아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보고회에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로두철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은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6·15공동선언 이행운동 대중화”…어제 6·15 보고대회
    • 입력 2011-06-15 07:25:11
    정치
북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은 어제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을 위한 운동을 보다 적극화·대중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양형섭 부위원장은 어제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6·15공동선언 발표 11주년 중앙보고대회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자주통일의 그날까지 추켜들고 나가야 할 공동의 통일대강"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양 부위원장은 "우리는 나라의 평화와 조국통일을 위한 남한의 여러 정당과 각 계층 인민들의 투쟁에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 부위원장은 "이명박 정부는 함선침몰사건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와 핵포기를 운운하고 우리의 최고 존엄을 건드리는 특대형 도발행위까지 감행해 온 민족의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촉발하고 남북관계를 완전한 파국으로 몰아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보고회에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로두철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은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