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주요국, 경제 동력 대부분 상실”

입력 2011.06.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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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독일을 제외한 선진국과 신흥대국 그룹인 '브릭스' 경제 대부분이 성장의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대기업은 향후 6개월 판매와 고용이 개선될 것으로 보면서도 경제 여건과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더 비관적인 것으로 조사돼 미국의 성장 동력도 강하지 않음을 반영했습니다.

OECD는 오늘 회원국의 4월 종합경기선행지수가 103으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로권은 103.1에서 102.8로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했고, 역외권인 브릭스 회원국 등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중국의 경우 경제 활동이 주춤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브라질과 인도도 경기가 둔화됐고 러시아 역시 성장 동력 상실의 조짐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유로권의 경우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안정적인 확장세인 반면,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둔화 조짐이 분명한 것으로 OECD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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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 “주요국, 경제 동력 대부분 상실”
    • 입력 2011-06-15 08:43:39
    국제
미국과 독일을 제외한 선진국과 신흥대국 그룹인 '브릭스' 경제 대부분이 성장의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대기업은 향후 6개월 판매와 고용이 개선될 것으로 보면서도 경제 여건과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더 비관적인 것으로 조사돼 미국의 성장 동력도 강하지 않음을 반영했습니다. OECD는 오늘 회원국의 4월 종합경기선행지수가 103으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로권은 103.1에서 102.8로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했고, 역외권인 브릭스 회원국 등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중국의 경우 경제 활동이 주춤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브라질과 인도도 경기가 둔화됐고 러시아 역시 성장 동력 상실의 조짐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유로권의 경우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안정적인 확장세인 반면,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둔화 조짐이 분명한 것으로 OECD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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