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보자’ 리듬체조 거물 24일 방한

입력 2011.06.15 (1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 대회에서 세계 리듬체조 선수들의 점수를 좌우하는 거물급 인사가 우리나라를 찾는다.



대한체조협회는 폴란드 출신의 마리아 시즈코프스카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기술위원장이 24일부터 엿새간 방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주말 리듬체조 갈라쇼가 끝난 뒤 13일 훈련장이 있는 러시아 노보고르스크 센터로 떠났던 손연재(17·세종고)는 시즈코프스카 위원장의 입국에 맞춰 26일 일시 귀국한다.



시즈코프스카 위원장은 태릉선수촌에서 손연재와 신수지·김윤희(세종대) 등 한국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국제 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방법을 조언할 예정이다.



또 국내 지도자와 심판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열어 리듬체조의 세계적인 경향과 발전 방안도 설명할 계획이다.



손연재가 내년 런던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협회는 FIG의 거물 인사인 시즈코프스카 위원장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자 공을 들여 초청을 성사시켰다.



선수들의 점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FIG 기술위원회의 수장인 시즈코프스카 위원장과 만남을 통해 손연재는 한 단계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상반기 FIG 월드컵시리즈에서 각 나라의 심판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손연재는 개인종합 12~13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기술과 연기력, 예술성을 깐깐히 따지는 시즈코프스카 위원장의 눈도장을 받으면 올해 목표로 세웠던 톱 10 진입도 바라볼 만하다.



FIG 리듬체조 기술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7명으로 구성됐고 국제 대회에서 종목별 심판의 채점 결과를 검토하고 최종 승인하는 노릇을 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연재 보자’ 리듬체조 거물 24일 방한
    • 입력 2011-06-15 10:56:48
    연합뉴스
국제 대회에서 세계 리듬체조 선수들의 점수를 좌우하는 거물급 인사가 우리나라를 찾는다.

대한체조협회는 폴란드 출신의 마리아 시즈코프스카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기술위원장이 24일부터 엿새간 방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주말 리듬체조 갈라쇼가 끝난 뒤 13일 훈련장이 있는 러시아 노보고르스크 센터로 떠났던 손연재(17·세종고)는 시즈코프스카 위원장의 입국에 맞춰 26일 일시 귀국한다.

시즈코프스카 위원장은 태릉선수촌에서 손연재와 신수지·김윤희(세종대) 등 한국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국제 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방법을 조언할 예정이다.

또 국내 지도자와 심판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열어 리듬체조의 세계적인 경향과 발전 방안도 설명할 계획이다.

손연재가 내년 런던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협회는 FIG의 거물 인사인 시즈코프스카 위원장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자 공을 들여 초청을 성사시켰다.

선수들의 점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FIG 기술위원회의 수장인 시즈코프스카 위원장과 만남을 통해 손연재는 한 단계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상반기 FIG 월드컵시리즈에서 각 나라의 심판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손연재는 개인종합 12~13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기술과 연기력, 예술성을 깐깐히 따지는 시즈코프스카 위원장의 눈도장을 받으면 올해 목표로 세웠던 톱 10 진입도 바라볼 만하다.

FIG 리듬체조 기술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7명으로 구성됐고 국제 대회에서 종목별 심판의 채점 결과를 검토하고 최종 승인하는 노릇을 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