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오늘 창설

입력 2011.06.15 (10:57) 수정 2011.06.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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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방어를 전담하는 서북도서 방위사령부가 창설식을 마치고 임무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후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부대 창설식에는 김관진 국방장관과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서북도서 방위사령부는 해병대사령부를 모체로 정보처와 작전처의 인원을 보강하고 화력처 산하에 육ㆍ해ㆍ공군 합동참모부를 편성한 작전 사령부 기능을 갖게 됩니다.

서북도서 사령관은 해병대사령관이 겸직하며 합동참모부는 육해공군 77명의 참모진으로 구성됐습니다.

서방사는 부대 편성과 운영 등의 작전지휘는 합참의장으로부터 직접 받게 되며 유사시에는 합참의장이 운용하는 합동 전력을 지원받습니다.

또 서북 5개 도서 지역은 물론 북한의 도발 원점까지 작전구역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서방사 창설에 앞서 서북도서 지역에 K-9 자주포와 다연장포, 신형 대포병레이더 등을 증강했고 공격헬기와 정밀 유도무기도 조만간 배치할 예정입니다.

서방사 예하의 6여단과 연평부대를 포함해 천여 명의 병력 증강도 이뤄졌으며 주요 전투시설은 콘크리트 덮개를 씌우고, 주민 대피시설도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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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오늘 창설
    • 입력 2011-06-15 10:57:36
    • 수정2011-06-15 16:34:28
    정치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방어를 전담하는 서북도서 방위사령부가 창설식을 마치고 임무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후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부대 창설식에는 김관진 국방장관과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서북도서 방위사령부는 해병대사령부를 모체로 정보처와 작전처의 인원을 보강하고 화력처 산하에 육ㆍ해ㆍ공군 합동참모부를 편성한 작전 사령부 기능을 갖게 됩니다. 서북도서 사령관은 해병대사령관이 겸직하며 합동참모부는 육해공군 77명의 참모진으로 구성됐습니다. 서방사는 부대 편성과 운영 등의 작전지휘는 합참의장으로부터 직접 받게 되며 유사시에는 합참의장이 운용하는 합동 전력을 지원받습니다. 또 서북 5개 도서 지역은 물론 북한의 도발 원점까지 작전구역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서방사 창설에 앞서 서북도서 지역에 K-9 자주포와 다연장포, 신형 대포병레이더 등을 증강했고 공격헬기와 정밀 유도무기도 조만간 배치할 예정입니다. 서방사 예하의 6여단과 연평부대를 포함해 천여 명의 병력 증강도 이뤄졌으며 주요 전투시설은 콘크리트 덮개를 씌우고, 주민 대피시설도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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