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골프대회 개막을 앞두고 유명 스포츠 베팅 업체들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했다.
스포츠 베팅업체인 래드브록스는 웨스트우드의 우승 배당률을 12대1로 꼽아 루크 도널드(14대1·잉글랜드), 필 미켈슨(16대1·미국)보다 우승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윌리엄 힐은 웨스트우드와 도널드를 나란히 12대1로 내다봤다.
이곳에서 미켈슨은 16대1,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0대1의 배당률을 받았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래드브록스에서 33대1로 11위, 윌리엄 힐에서는 28대1로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최다 준우승 미켈슨 "우즈 없으니 허전
US오픈에서 준우승만 5번 차지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한 필 미켈슨(미국)이 타이거 우즈의 불참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미켈슨은 "내 기록이 우즈보다 좋지는 않지만 우즈가 있었기 때문에 내 골프 수준도 그만큼 올라갈 수 있었다"며 우즈와의 라이벌 관계가 자신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직 US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한 미켈슨은 "결과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최근 4~5개월 사이에 공이 가장 잘 맞는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16일이 생일인 미켈슨은 "이틀 뒤면 41살이 되는데 끔찍하다"면서 "그래도 최근 몇 년과 비교할 때 요즘 몸 상태가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매킬로이 “마스터스 악몽 다 잊었다”
지난 4월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역전패를 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US오픈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마스터스 4라운드는 좋은 경험이 됐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지만 좋은 약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를 달리던 매킬로이는 4라운드에서만 8타를 잃어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매킬로이는 "그렇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패인을 분석해서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을 짚어 내야 한다"며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마스터스·US오픈 연속 우승은 6회
지금까지 마스터스와 US오픈을 같은 해에 연달아 우승한 경우는 모두 6번 있었다.
1941년 크레이그 우드를 시작으로 벤 호건이 1951년과 1953년에 두 차례 기록했고 아널드 파머(1960년), 잭 니클라우스(1972년) 등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내리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가장 최근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2년에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석권했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찰 슈워젤(남아공)이 US오픈에서도 우승할 가능성에 대해 베팅업체 래드브록스는 66대1(공동 18위)로 전망하고 있다.
스포츠 베팅업체인 래드브록스는 웨스트우드의 우승 배당률을 12대1로 꼽아 루크 도널드(14대1·잉글랜드), 필 미켈슨(16대1·미국)보다 우승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윌리엄 힐은 웨스트우드와 도널드를 나란히 12대1로 내다봤다.
이곳에서 미켈슨은 16대1,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0대1의 배당률을 받았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래드브록스에서 33대1로 11위, 윌리엄 힐에서는 28대1로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최다 준우승 미켈슨 "우즈 없으니 허전
US오픈에서 준우승만 5번 차지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한 필 미켈슨(미국)이 타이거 우즈의 불참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미켈슨은 "내 기록이 우즈보다 좋지는 않지만 우즈가 있었기 때문에 내 골프 수준도 그만큼 올라갈 수 있었다"며 우즈와의 라이벌 관계가 자신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직 US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한 미켈슨은 "결과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최근 4~5개월 사이에 공이 가장 잘 맞는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16일이 생일인 미켈슨은 "이틀 뒤면 41살이 되는데 끔찍하다"면서 "그래도 최근 몇 년과 비교할 때 요즘 몸 상태가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매킬로이 “마스터스 악몽 다 잊었다”
지난 4월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역전패를 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US오픈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마스터스 4라운드는 좋은 경험이 됐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지만 좋은 약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를 달리던 매킬로이는 4라운드에서만 8타를 잃어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매킬로이는 "그렇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패인을 분석해서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을 짚어 내야 한다"며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마스터스·US오픈 연속 우승은 6회
지금까지 마스터스와 US오픈을 같은 해에 연달아 우승한 경우는 모두 6번 있었다.
1941년 크레이그 우드를 시작으로 벤 호건이 1951년과 1953년에 두 차례 기록했고 아널드 파머(1960년), 잭 니클라우스(1972년) 등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내리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가장 최근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2년에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석권했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찰 슈워젤(남아공)이 US오픈에서도 우승할 가능성에 대해 베팅업체 래드브록스는 66대1(공동 18위)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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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업체 “웨스트우드 US오픈 우승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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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5 11:02:25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골프대회 개막을 앞두고 유명 스포츠 베팅 업체들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했다.
스포츠 베팅업체인 래드브록스는 웨스트우드의 우승 배당률을 12대1로 꼽아 루크 도널드(14대1·잉글랜드), 필 미켈슨(16대1·미국)보다 우승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윌리엄 힐은 웨스트우드와 도널드를 나란히 12대1로 내다봤다.
이곳에서 미켈슨은 16대1,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0대1의 배당률을 받았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래드브록스에서 33대1로 11위, 윌리엄 힐에서는 28대1로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최다 준우승 미켈슨 "우즈 없으니 허전
US오픈에서 준우승만 5번 차지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한 필 미켈슨(미국)이 타이거 우즈의 불참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미켈슨은 "내 기록이 우즈보다 좋지는 않지만 우즈가 있었기 때문에 내 골프 수준도 그만큼 올라갈 수 있었다"며 우즈와의 라이벌 관계가 자신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직 US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한 미켈슨은 "결과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최근 4~5개월 사이에 공이 가장 잘 맞는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16일이 생일인 미켈슨은 "이틀 뒤면 41살이 되는데 끔찍하다"면서 "그래도 최근 몇 년과 비교할 때 요즘 몸 상태가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매킬로이 “마스터스 악몽 다 잊었다”
지난 4월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역전패를 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US오픈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마스터스 4라운드는 좋은 경험이 됐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지만 좋은 약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를 달리던 매킬로이는 4라운드에서만 8타를 잃어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매킬로이는 "그렇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패인을 분석해서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을 짚어 내야 한다"며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마스터스·US오픈 연속 우승은 6회
지금까지 마스터스와 US오픈을 같은 해에 연달아 우승한 경우는 모두 6번 있었다.
1941년 크레이그 우드를 시작으로 벤 호건이 1951년과 1953년에 두 차례 기록했고 아널드 파머(1960년), 잭 니클라우스(1972년) 등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내리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가장 최근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2년에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석권했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찰 슈워젤(남아공)이 US오픈에서도 우승할 가능성에 대해 베팅업체 래드브록스는 66대1(공동 18위)로 전망하고 있다.
스포츠 베팅업체인 래드브록스는 웨스트우드의 우승 배당률을 12대1로 꼽아 루크 도널드(14대1·잉글랜드), 필 미켈슨(16대1·미국)보다 우승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윌리엄 힐은 웨스트우드와 도널드를 나란히 12대1로 내다봤다.
이곳에서 미켈슨은 16대1,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0대1의 배당률을 받았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래드브록스에서 33대1로 11위, 윌리엄 힐에서는 28대1로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최다 준우승 미켈슨 "우즈 없으니 허전
US오픈에서 준우승만 5번 차지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한 필 미켈슨(미국)이 타이거 우즈의 불참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미켈슨은 "내 기록이 우즈보다 좋지는 않지만 우즈가 있었기 때문에 내 골프 수준도 그만큼 올라갈 수 있었다"며 우즈와의 라이벌 관계가 자신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직 US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한 미켈슨은 "결과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최근 4~5개월 사이에 공이 가장 잘 맞는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16일이 생일인 미켈슨은 "이틀 뒤면 41살이 되는데 끔찍하다"면서 "그래도 최근 몇 년과 비교할 때 요즘 몸 상태가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매킬로이 “마스터스 악몽 다 잊었다”
지난 4월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역전패를 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US오픈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마스터스 4라운드는 좋은 경험이 됐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지만 좋은 약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를 달리던 매킬로이는 4라운드에서만 8타를 잃어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매킬로이는 "그렇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패인을 분석해서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을 짚어 내야 한다"며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마스터스·US오픈 연속 우승은 6회
지금까지 마스터스와 US오픈을 같은 해에 연달아 우승한 경우는 모두 6번 있었다.
1941년 크레이그 우드를 시작으로 벤 호건이 1951년과 1953년에 두 차례 기록했고 아널드 파머(1960년), 잭 니클라우스(1972년) 등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내리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가장 최근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2년에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석권했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찰 슈워젤(남아공)이 US오픈에서도 우승할 가능성에 대해 베팅업체 래드브록스는 66대1(공동 18위)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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