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황제’ 베켈레, 대구 육상 출전

입력 2011.06.15 (11:35) 수정 2011.06.15 (11: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육상 장거리 황제’ 케네니사 베켈레(29·에티오피아)가 긴 부상을 털고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15일 유로뉴스 보도에 따르면 베켈레의 매니저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베켈레가 대구 대회에서 10,000m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거리의 우사인 볼트’로 불리는 베켈레는 육상의 역사를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듣는 슈퍼스타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올림픽에서도 5,000m 금메달 1개와 10,000m 금메달 2개를 거둬들여 장거리 육상의 최강자로 군림해 왔다.



현재 5,000m 세계기록(12분37초35)과 10,000m 세계기록(26분17초53)에 베켈레의 이름이 올라 있다.



그러나 2010년 1월 장딴지 근육이 파열되는 바람에 더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베켈레의 매니저는 지난 다섯 달 동안 훈련하면서 몸을 만든 베켈레가 상당히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며 7월 3,000m와 5,000m 경기를 치르며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베켈레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00m에서 우승한다면 트랙 선수 중 최초로 대회 5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베켈레는 와일드카드로 대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거리 황제’ 베켈레, 대구 육상 출전
    • 입력 2011-06-15 11:35:21
    • 수정2011-06-15 11:37:56
    연합뉴스
‘육상 장거리 황제’ 케네니사 베켈레(29·에티오피아)가 긴 부상을 털고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15일 유로뉴스 보도에 따르면 베켈레의 매니저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베켈레가 대구 대회에서 10,000m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거리의 우사인 볼트’로 불리는 베켈레는 육상의 역사를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듣는 슈퍼스타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올림픽에서도 5,000m 금메달 1개와 10,000m 금메달 2개를 거둬들여 장거리 육상의 최강자로 군림해 왔다.

현재 5,000m 세계기록(12분37초35)과 10,000m 세계기록(26분17초53)에 베켈레의 이름이 올라 있다.

그러나 2010년 1월 장딴지 근육이 파열되는 바람에 더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베켈레의 매니저는 지난 다섯 달 동안 훈련하면서 몸을 만든 베켈레가 상당히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며 7월 3,000m와 5,000m 경기를 치르며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베켈레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00m에서 우승한다면 트랙 선수 중 최초로 대회 5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베켈레는 와일드카드로 대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