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잔디 운동장 부실’ 서울 14개 학교 적발

입력 2011.06.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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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은, 시내 초. 중. 고등학교의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을 감사한 결과, 모두 14개 학교에서 위법 사실이 적발돼 2명을 징계하고 29명은 경고. 주의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작구의 한 고등학교는, 2억 5천여만 원짜리 인조 잔디 운동장 공사를 하면서 무면허 업자에게 공사를 맡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강동구의 한 초등학교는 시공업체가 계획된 것보다 공사를 적게 했는데도 공사비를 과다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인조 잔디 운동장 공사가 업무 매뉴얼 없이 단위학교가 직접 시공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며 조만간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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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조 잔디 운동장 부실’ 서울 14개 학교 적발
    • 입력 2011-06-15 15:07:25
    사회
서울시 교육청은, 시내 초. 중. 고등학교의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을 감사한 결과, 모두 14개 학교에서 위법 사실이 적발돼 2명을 징계하고 29명은 경고. 주의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작구의 한 고등학교는, 2억 5천여만 원짜리 인조 잔디 운동장 공사를 하면서 무면허 업자에게 공사를 맡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강동구의 한 초등학교는 시공업체가 계획된 것보다 공사를 적게 했는데도 공사비를 과다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인조 잔디 운동장 공사가 업무 매뉴얼 없이 단위학교가 직접 시공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며 조만간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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