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성공신화 이면엔 노예계약의 그림자”

한국 인기가요, 이른바 '케이팝' 성공의 이면에는 어린 가수들에 대한 처우 논란이라는 그림자가 존재한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BBC는 '동방신기' 전 멤버와 소속사 사이의 법정 소송을 예로 들면서 '케이팝'의 빠른 성장은 이른바 '노예계약'이라는 불평등 전속계약을 토대로 일궈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는 '케이팝' 수출로 국가 이미지 제고와 경제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지만, 잘못된 관행이 계속되면 '케이팝'의 성공보다는 문제점이 부각될지도 모른다고 BBC는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