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제’ 등 44개 제품 이르면 다음달 슈퍼 판매

입력 2011.06.15 (18:12) 수정 2011.06.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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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8월부터 박카스 등 자양강장제와 까스명수 등 액상소화제, 안티프라민 등 외용제, 그리고 정장제와 파스 등 44개 제품은 편의점 등에서도 살 수 있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의약품 분류 논의를 위해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후 처음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즉 중앙약심 위원들에게 이같은 방침을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은 이달 중으로 고시개정 작업 등을 통해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분류됩니다.

복지부는 또, 전문의약품 가운데 안전한 일부 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거나, 일반약 일부를 전문약으로 전환하는 문제는 약심 위원들로부터 해당 제품 목록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약심에서는 이와함께 일반의약품 가운데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등을 약국 밖에서 파는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약심 위원들은 약은 약국에서만 팔도록 한 현행 약사법을 개정해 약국 밖에서 파는 문제에 관해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논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오늘 약심이 정부의 보고를 받고, 심의하는 자문기구인 만큼, 오늘 회의와 별개로, 정기 국회에 약사법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입니다.

약심은 오는 21일 다시 회의를 열어 논의를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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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로회복제’ 등 44개 제품 이르면 다음달 슈퍼 판매
    • 입력 2011-06-15 18:12:37
    • 수정2011-06-15 20:08:53
    사회
이르면 8월부터 박카스 등 자양강장제와 까스명수 등 액상소화제, 안티프라민 등 외용제, 그리고 정장제와 파스 등 44개 제품은 편의점 등에서도 살 수 있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의약품 분류 논의를 위해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후 처음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즉 중앙약심 위원들에게 이같은 방침을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은 이달 중으로 고시개정 작업 등을 통해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분류됩니다. 복지부는 또, 전문의약품 가운데 안전한 일부 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거나, 일반약 일부를 전문약으로 전환하는 문제는 약심 위원들로부터 해당 제품 목록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약심에서는 이와함께 일반의약품 가운데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등을 약국 밖에서 파는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약심 위원들은 약은 약국에서만 팔도록 한 현행 약사법을 개정해 약국 밖에서 파는 문제에 관해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논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오늘 약심이 정부의 보고를 받고, 심의하는 자문기구인 만큼, 오늘 회의와 별개로, 정기 국회에 약사법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입니다. 약심은 오는 21일 다시 회의를 열어 논의를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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