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 체제로 운영중인 프로야구가 차기 총재로 전문 경영인 출신 인사를 추대할 전망이다.
이용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대행은 15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기 총재로는 전문 경영인 출신을 뽑아 운영을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가 오랫동안 발전하기 위해선 각 구단이 빨리 흑자를 기록해야 한다"고 밝힌 그는 "구단이 흑자가 되어야만 각 팀이 전부 좋은 감독과 좋은 선수를 뽑아 전력 평준화를 이룰 수 있고, 매력적인 경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는 지난 5월2일 유영구 전 총재가 사퇴한 뒤 현 정권 실세 인사의 '낙하산 총재설'이 계속 나돌았다.
그러나 이용일 총재 대행은 "야구와 아무런 인연이 없는 정치권 인사는 곤란하다"고 분명한 선을 그엇따.
이 대행은 또 "대기업에 아무런 줄도 없이 입사해 밑바닥부터 과장, 부장, 임원을 거쳐 사장과 부회장, 회장 등을 지낸 사람 같으면 전문경영인으로서 능력이 충분히 검증된 사람이 아니겠냐"고 말해 구체적인 인선 작업을 추진중임을 시사했다.
KBO 총재는 이사회에서 4분의 3 이상의 동의로 추천하면 구단주 총회에서 4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KBO는 21일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당일 차기 총재를 추천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KBO 관계자는 "다음 주 이사회의 주요 안건은 제9구단 선수 수급 방안"이라고 말한 뒤 "구단들이 당분간 KBO를 대행 체제로 운영하면서 차기 총재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논의하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용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대행은 15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기 총재로는 전문 경영인 출신을 뽑아 운영을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가 오랫동안 발전하기 위해선 각 구단이 빨리 흑자를 기록해야 한다"고 밝힌 그는 "구단이 흑자가 되어야만 각 팀이 전부 좋은 감독과 좋은 선수를 뽑아 전력 평준화를 이룰 수 있고, 매력적인 경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는 지난 5월2일 유영구 전 총재가 사퇴한 뒤 현 정권 실세 인사의 '낙하산 총재설'이 계속 나돌았다.
그러나 이용일 총재 대행은 "야구와 아무런 인연이 없는 정치권 인사는 곤란하다"고 분명한 선을 그엇따.
이 대행은 또 "대기업에 아무런 줄도 없이 입사해 밑바닥부터 과장, 부장, 임원을 거쳐 사장과 부회장, 회장 등을 지낸 사람 같으면 전문경영인으로서 능력이 충분히 검증된 사람이 아니겠냐"고 말해 구체적인 인선 작업을 추진중임을 시사했다.
KBO 총재는 이사회에서 4분의 3 이상의 동의로 추천하면 구단주 총회에서 4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KBO는 21일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당일 차기 총재를 추천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KBO 관계자는 "다음 주 이사회의 주요 안건은 제9구단 선수 수급 방안"이라고 말한 뒤 "구단들이 당분간 KBO를 대행 체제로 운영하면서 차기 총재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논의하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O 총재는 전문 경영인의 자리”
-
- 입력 2011-06-15 20:17:15
대행 체제로 운영중인 프로야구가 차기 총재로 전문 경영인 출신 인사를 추대할 전망이다.
이용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대행은 15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기 총재로는 전문 경영인 출신을 뽑아 운영을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가 오랫동안 발전하기 위해선 각 구단이 빨리 흑자를 기록해야 한다"고 밝힌 그는 "구단이 흑자가 되어야만 각 팀이 전부 좋은 감독과 좋은 선수를 뽑아 전력 평준화를 이룰 수 있고, 매력적인 경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는 지난 5월2일 유영구 전 총재가 사퇴한 뒤 현 정권 실세 인사의 '낙하산 총재설'이 계속 나돌았다.
그러나 이용일 총재 대행은 "야구와 아무런 인연이 없는 정치권 인사는 곤란하다"고 분명한 선을 그엇따.
이 대행은 또 "대기업에 아무런 줄도 없이 입사해 밑바닥부터 과장, 부장, 임원을 거쳐 사장과 부회장, 회장 등을 지낸 사람 같으면 전문경영인으로서 능력이 충분히 검증된 사람이 아니겠냐"고 말해 구체적인 인선 작업을 추진중임을 시사했다.
KBO 총재는 이사회에서 4분의 3 이상의 동의로 추천하면 구단주 총회에서 4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KBO는 21일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당일 차기 총재를 추천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KBO 관계자는 "다음 주 이사회의 주요 안건은 제9구단 선수 수급 방안"이라고 말한 뒤 "구단들이 당분간 KBO를 대행 체제로 운영하면서 차기 총재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논의하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