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독도에 새 주소가 생겼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잔재인 지번 대신 이사부길, 안용복길 처럼 독도의 역사와 인연이 깊은 이름으로 새 단장했습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로이, 하지만 굳건히 우리 영토의 동쪽 끝에 우뚝 선 독도.
오늘은 독도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독도가 새 주소를 받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독도경비대가 있는 동도의 새 도로명은 '독도이사부길'.
신라시대 울릉도와 독도를 점령해 우리 땅에 포함시킨 장군의 이름을 땄습니다.
<인터뷰> 박신영(상경/독도경비대) : "독도이사부길라고 명명된 만큼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더더욱 열심히 지키겠습니다."
주민숙소가 있는 서도는 조선시대 일본 막부에게 독도가 조선땅임을 인정하도록 한 어부 '안용복'의 이름을 넣었습니다.
<인터뷰> 김성도(독도 이장) : "독도 (주소를) 완전히 바꿔주니까 나도 참 기분이 좋고, (독도는) 일본땅이 아니라 우리 한국땅이다."
오늘 독도를 마지막으로 100년 전 일제 강점기 때 시작된 지번주소 체계를 새주소로 바꾸는 작업은 완전히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 : "독도에 공식적으로 행정적으로 새로운 체계의 주소를 부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새주소를 받는 독도의 모습은 현지 KBS 파노라마 카메라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생생하게 전달됐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독도에 새 주소가 생겼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잔재인 지번 대신 이사부길, 안용복길 처럼 독도의 역사와 인연이 깊은 이름으로 새 단장했습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로이, 하지만 굳건히 우리 영토의 동쪽 끝에 우뚝 선 독도.
오늘은 독도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독도가 새 주소를 받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독도경비대가 있는 동도의 새 도로명은 '독도이사부길'.
신라시대 울릉도와 독도를 점령해 우리 땅에 포함시킨 장군의 이름을 땄습니다.
<인터뷰> 박신영(상경/독도경비대) : "독도이사부길라고 명명된 만큼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더더욱 열심히 지키겠습니다."
주민숙소가 있는 서도는 조선시대 일본 막부에게 독도가 조선땅임을 인정하도록 한 어부 '안용복'의 이름을 넣었습니다.
<인터뷰> 김성도(독도 이장) : "독도 (주소를) 완전히 바꿔주니까 나도 참 기분이 좋고, (독도는) 일본땅이 아니라 우리 한국땅이다."
오늘 독도를 마지막으로 100년 전 일제 강점기 때 시작된 지번주소 체계를 새주소로 바꾸는 작업은 완전히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 : "독도에 공식적으로 행정적으로 새로운 체계의 주소를 부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새주소를 받는 독도의 모습은 현지 KBS 파노라마 카메라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생생하게 전달됐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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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부길·안용복길…독도에 새 주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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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5 22:11:57
<앵커 멘트>
독도에 새 주소가 생겼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잔재인 지번 대신 이사부길, 안용복길 처럼 독도의 역사와 인연이 깊은 이름으로 새 단장했습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로이, 하지만 굳건히 우리 영토의 동쪽 끝에 우뚝 선 독도.
오늘은 독도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독도가 새 주소를 받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독도경비대가 있는 동도의 새 도로명은 '독도이사부길'.
신라시대 울릉도와 독도를 점령해 우리 땅에 포함시킨 장군의 이름을 땄습니다.
<인터뷰> 박신영(상경/독도경비대) : "독도이사부길라고 명명된 만큼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더더욱 열심히 지키겠습니다."
주민숙소가 있는 서도는 조선시대 일본 막부에게 독도가 조선땅임을 인정하도록 한 어부 '안용복'의 이름을 넣었습니다.
<인터뷰> 김성도(독도 이장) : "독도 (주소를) 완전히 바꿔주니까 나도 참 기분이 좋고, (독도는) 일본땅이 아니라 우리 한국땅이다."
오늘 독도를 마지막으로 100년 전 일제 강점기 때 시작된 지번주소 체계를 새주소로 바꾸는 작업은 완전히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 : "독도에 공식적으로 행정적으로 새로운 체계의 주소를 부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새주소를 받는 독도의 모습은 현지 KBS 파노라마 카메라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생생하게 전달됐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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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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