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정부와 반군이 내전 종식을 위한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리비아 정부 측은 `카다피 퇴진불가'를 기본 입장으로 제시했습니다.
바그다디 알-마흐무드 총리는 트리폴리에서 러시아 대통령 특사인 미하일 마르겔로프를 만나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리비아를 방문 중인 마르겔로프 특사는 트리폴리에서 알-오베이디 총리와 만난 뒤 러시아 뉴스통신 이타르-타스에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다피는 국제감시단의 참관 속에서 선거를 치르는데 동의할 것이라고 그의 아들 사이프 알-이슬람이 이탈리아의 유력 일간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카다피 체제에서 사실상 2인자 역할을 하는 사이프 알-이슬람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선거는 3개월 내에, 늦어도 연내에 치러질 수 있다면서 투명성은 국제 감시단의 참관을 통해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럽연합과 아프리카연합, 유엔, 심지어 리비아를 공습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를 포함한 국제기구들이 선거를 감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그다디 알-마흐무드 총리는 트리폴리에서 러시아 대통령 특사인 미하일 마르겔로프를 만나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리비아를 방문 중인 마르겔로프 특사는 트리폴리에서 알-오베이디 총리와 만난 뒤 러시아 뉴스통신 이타르-타스에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다피는 국제감시단의 참관 속에서 선거를 치르는데 동의할 것이라고 그의 아들 사이프 알-이슬람이 이탈리아의 유력 일간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카다피 체제에서 사실상 2인자 역할을 하는 사이프 알-이슬람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선거는 3개월 내에, 늦어도 연내에 치러질 수 있다면서 투명성은 국제 감시단의 참관을 통해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럽연합과 아프리카연합, 유엔, 심지어 리비아를 공습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를 포함한 국제기구들이 선거를 감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특사 “리비아 정부-반군 협상 중”
-
- 입력 2011-06-17 06:22:43
리비아의 정부와 반군이 내전 종식을 위한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리비아 정부 측은 `카다피 퇴진불가'를 기본 입장으로 제시했습니다.
바그다디 알-마흐무드 총리는 트리폴리에서 러시아 대통령 특사인 미하일 마르겔로프를 만나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리비아를 방문 중인 마르겔로프 특사는 트리폴리에서 알-오베이디 총리와 만난 뒤 러시아 뉴스통신 이타르-타스에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다피는 국제감시단의 참관 속에서 선거를 치르는데 동의할 것이라고 그의 아들 사이프 알-이슬람이 이탈리아의 유력 일간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카다피 체제에서 사실상 2인자 역할을 하는 사이프 알-이슬람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선거는 3개월 내에, 늦어도 연내에 치러질 수 있다면서 투명성은 국제 감시단의 참관을 통해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럽연합과 아프리카연합, 유엔, 심지어 리비아를 공습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를 포함한 국제기구들이 선거를 감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
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최건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중동 민주화 시위 물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