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금지 약물’ 투여…경찰 내사
입력 2011.06.17 (07:06)
수정 2011.06.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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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육상 장거리와 마라톤 선수들이 기록 단축을 위해 금지 약물을 투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 지방경찰청이 육상 장거리와 마라톤 선수들의 금지 약물 투여 혐의에 대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강원지방 경찰청: "금지된 약물이나 그와 유사한 약물을 사용해서 경기력을 향상시켰다는 내용에 대해 내사 착수.."
국가대표 감독과 재활의학과 의사 주도로 선수들에게 '조혈제'를 투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혈제는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여 지구력 등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감독과 선수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녹취> 해당 감독: "철분제 영양제만 맞았다. 성적이 좋아 음해를 받은 것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자체 조사결과, 언급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심될 만한 약물 투여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내사결과에 따라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입니다.
조혈은 소변이나 혈액 검사로 드러나지 않아 세계도핑방지위원회는 '금지방법'으로 특별히 규정해 제한하고 있습니다.
자기 혈액 등을 수혈받아 적혈구를 높이는 이른바 '혈액도핑'과 변형 헤모글로빈 제약품 등을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우리나라 육상 장거리와 마라톤 선수들이 기록 단축을 위해 금지 약물을 투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 지방경찰청이 육상 장거리와 마라톤 선수들의 금지 약물 투여 혐의에 대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강원지방 경찰청: "금지된 약물이나 그와 유사한 약물을 사용해서 경기력을 향상시켰다는 내용에 대해 내사 착수.."
국가대표 감독과 재활의학과 의사 주도로 선수들에게 '조혈제'를 투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혈제는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여 지구력 등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감독과 선수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녹취> 해당 감독: "철분제 영양제만 맞았다. 성적이 좋아 음해를 받은 것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자체 조사결과, 언급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심될 만한 약물 투여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내사결과에 따라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입니다.
조혈은 소변이나 혈액 검사로 드러나지 않아 세계도핑방지위원회는 '금지방법'으로 특별히 규정해 제한하고 있습니다.
자기 혈액 등을 수혈받아 적혈구를 높이는 이른바 '혈액도핑'과 변형 헤모글로빈 제약품 등을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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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 ‘금지 약물’ 투여…경찰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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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7 07:06:53
- 수정2011-06-18 07:32:10
<앵커 멘트>
우리나라 육상 장거리와 마라톤 선수들이 기록 단축을 위해 금지 약물을 투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 지방경찰청이 육상 장거리와 마라톤 선수들의 금지 약물 투여 혐의에 대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강원지방 경찰청: "금지된 약물이나 그와 유사한 약물을 사용해서 경기력을 향상시켰다는 내용에 대해 내사 착수.."
국가대표 감독과 재활의학과 의사 주도로 선수들에게 '조혈제'를 투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혈제는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여 지구력 등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감독과 선수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녹취> 해당 감독: "철분제 영양제만 맞았다. 성적이 좋아 음해를 받은 것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자체 조사결과, 언급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심될 만한 약물 투여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내사결과에 따라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입니다.
조혈은 소변이나 혈액 검사로 드러나지 않아 세계도핑방지위원회는 '금지방법'으로 특별히 규정해 제한하고 있습니다.
자기 혈액 등을 수혈받아 적혈구를 높이는 이른바 '혈액도핑'과 변형 헤모글로빈 제약품 등을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우리나라 육상 장거리와 마라톤 선수들이 기록 단축을 위해 금지 약물을 투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 지방경찰청이 육상 장거리와 마라톤 선수들의 금지 약물 투여 혐의에 대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강원지방 경찰청: "금지된 약물이나 그와 유사한 약물을 사용해서 경기력을 향상시켰다는 내용에 대해 내사 착수.."
국가대표 감독과 재활의학과 의사 주도로 선수들에게 '조혈제'를 투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혈제는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여 지구력 등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감독과 선수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녹취> 해당 감독: "철분제 영양제만 맞았다. 성적이 좋아 음해를 받은 것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자체 조사결과, 언급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심될 만한 약물 투여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내사결과에 따라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입니다.
조혈은 소변이나 혈액 검사로 드러나지 않아 세계도핑방지위원회는 '금지방법'으로 특별히 규정해 제한하고 있습니다.
자기 혈액 등을 수혈받아 적혈구를 높이는 이른바 '혈액도핑'과 변형 헤모글로빈 제약품 등을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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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기자 kbs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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