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일가족 4명 안방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1.06.17 (07:06)
수정 2011.06.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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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퇴근 시간대에 서울 정릉에서는 왕복 4차로 도로의 노반이 내려앉아 교통이 통제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수원에서는 일가족이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장덕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움푹 파인 도로 위를 차량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정릉동 아리랑 고개 입구 도로 일부가 내려 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교통이 밤늦게까지 부분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 주민: "저 위에서 저 밑까지 차는 아예 이리 다니지도 않았어요. 7시부터 해서 지금까지면 이거 지금 불과 다닌지 얼마 몇 분 안돼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배수지 관로에 물을 시험적으로 보내다 상수도관에 누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길이 지붕을 뚫고 솟구칩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갈현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안방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앞서 어젯밤 8시쯤에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52살 김모 씨 부부와 아들 두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중학생인 김 씨의 큰 아들이 며칠째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김 씨 가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번개탄?)안방에서 피웠습니다. (안방에 번개탄?) 번개탄이 아니고요. (연탄?) 연탄화덕에 연탄을 땠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등을 토대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어제 저녁 퇴근 시간대에 서울 정릉에서는 왕복 4차로 도로의 노반이 내려앉아 교통이 통제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수원에서는 일가족이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장덕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움푹 파인 도로 위를 차량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정릉동 아리랑 고개 입구 도로 일부가 내려 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교통이 밤늦게까지 부분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 주민: "저 위에서 저 밑까지 차는 아예 이리 다니지도 않았어요. 7시부터 해서 지금까지면 이거 지금 불과 다닌지 얼마 몇 분 안돼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배수지 관로에 물을 시험적으로 보내다 상수도관에 누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길이 지붕을 뚫고 솟구칩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갈현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안방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앞서 어젯밤 8시쯤에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52살 김모 씨 부부와 아들 두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중학생인 김 씨의 큰 아들이 며칠째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김 씨 가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번개탄?)안방에서 피웠습니다. (안방에 번개탄?) 번개탄이 아니고요. (연탄?) 연탄화덕에 연탄을 땠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등을 토대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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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서 일가족 4명 안방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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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7 07:06:55
- 수정2011-06-17 15:42:56
<앵커 멘트>
어제 저녁 퇴근 시간대에 서울 정릉에서는 왕복 4차로 도로의 노반이 내려앉아 교통이 통제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수원에서는 일가족이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장덕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움푹 파인 도로 위를 차량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정릉동 아리랑 고개 입구 도로 일부가 내려 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교통이 밤늦게까지 부분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 주민: "저 위에서 저 밑까지 차는 아예 이리 다니지도 않았어요. 7시부터 해서 지금까지면 이거 지금 불과 다닌지 얼마 몇 분 안돼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배수지 관로에 물을 시험적으로 보내다 상수도관에 누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길이 지붕을 뚫고 솟구칩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갈현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안방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앞서 어젯밤 8시쯤에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52살 김모 씨 부부와 아들 두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중학생인 김 씨의 큰 아들이 며칠째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김 씨 가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번개탄?)안방에서 피웠습니다. (안방에 번개탄?) 번개탄이 아니고요. (연탄?) 연탄화덕에 연탄을 땠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등을 토대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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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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