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양용은, US오픈 골프 우승 도전

한 편, US오픈골프대회가 개막돼서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데요.

우리 선수가 11명이나 출전해서 우승에 도전합니다?

최경주와 양용은을 선봉으로, 역대 가장 많은 우리 선수들이 US오픈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특히 최경주 선수는 외신들이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경주 선수는 올시즌 제 5의 메이저 대회인 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존재감을 입증했는데요,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최경주 선수는 4년 전 AT&T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데, 이번 US오픈이 같은 장소에서 열리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감도 얻고 있습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5명의 다크호스를 선정하면서 최경주 선수를 거론했는데요,

초반 1, 2라운드에서 많이 뒤쳐지지만 않는다면 상위권 진입이 가능할 할 전망입니다.

그리고 메이저대회하면 양용은 선수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주인공이 바로 양용은 선수죠.

사실 큰 경기에 강한 선수는 따로 있다는 말도 있는데 양용은 선수, 이번 대회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밖에 김경태와 배상문 같은 젊은 선수들도 US오픈 무대에 도전하는데 한국 골퍼들이 이번 대회에서 새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번 주 일요일에 축구 올림픽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가 열리는데요.
오후 3시부터 KBS 2TV를 통해서 중계 방송해드립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