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불운’ 발라크, 독일 대표팀 은퇴

입력 2011.06.17 (11:37) 수정 2011.06.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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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전차군단’을 이끌던 미하엘 발라크(35·레버쿠젠)가 결국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독일축구협회는 16일(현지시간) 발라크가 더는 대표팀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요아힘 뢰브 대표팀 감독은 "지난 3월 발라크와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눴고 이후에도 수차례 전화 통화로 상의했다"며 발라크의 대표팀 은퇴를 기정사실화했다.



뢰브 감독은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를 앞두고 팀을 재편해야 하는 과정에서 발라크의 잔류 여부에 선을 그을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발라크의 대표팀 고별전을 오는 8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로 잡고 있다.



발라크는 지난해 3월 아르헨티와의 친선 경기(1-0 승)가 최근 마지막으로 치른 대표팀 경기다.



지난해 5월 발목을 다쳐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던 발라크는 첼시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에는 정강이 부상마저 겹치는 악재를 겪었다.



10년간 A대표팀에서 98경기(42골)를 뛴 발라크는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이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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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불운’ 발라크, 독일 대표팀 은퇴
    • 입력 2011-06-17 11:37:38
    • 수정2011-06-17 13:16:59
    연합뉴스
독일 축구 ‘전차군단’을 이끌던 미하엘 발라크(35·레버쿠젠)가 결국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독일축구협회는 16일(현지시간) 발라크가 더는 대표팀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요아힘 뢰브 대표팀 감독은 "지난 3월 발라크와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눴고 이후에도 수차례 전화 통화로 상의했다"며 발라크의 대표팀 은퇴를 기정사실화했다.

뢰브 감독은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를 앞두고 팀을 재편해야 하는 과정에서 발라크의 잔류 여부에 선을 그을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발라크의 대표팀 고별전을 오는 8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로 잡고 있다.

발라크는 지난해 3월 아르헨티와의 친선 경기(1-0 승)가 최근 마지막으로 치른 대표팀 경기다.

지난해 5월 발목을 다쳐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던 발라크는 첼시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에는 정강이 부상마저 겹치는 악재를 겪었다.

10년간 A대표팀에서 98경기(42골)를 뛴 발라크는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이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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