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보다 백여 년 이상 앞선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란 주장이 나오고 있는 이른바 '증도가자'에서 채취한 먹이 고려시대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홍완 책임연구원은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증도가자' 7개에 남아 있는 먹을 채취해 탄소 연대를 측정한 결과 시료를 충분히 얻을 수 있었던 4개 활자에 묻은 먹이 고려시대 것이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큰 대'자는 서기 770년에서 980년 사이, '사람 인' 자에 묻은 먹은 서기 810년에서 1210년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해 KBS 역사스페셜 제작진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한 탄소 연대 측정에서도 '증도가자' 2개에 묻은 먹이 고려시대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증도가자'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은 이번 탄소 연대 측정 결과로 '증도가자'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금속활자일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홍완 책임연구원은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증도가자' 7개에 남아 있는 먹을 채취해 탄소 연대를 측정한 결과 시료를 충분히 얻을 수 있었던 4개 활자에 묻은 먹이 고려시대 것이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큰 대'자는 서기 770년에서 980년 사이, '사람 인' 자에 묻은 먹은 서기 810년에서 1210년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해 KBS 역사스페셜 제작진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한 탄소 연대 측정에서도 '증도가자' 2개에 묻은 먹이 고려시대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증도가자'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은 이번 탄소 연대 측정 결과로 '증도가자'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금속활자일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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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도가자’에 묻은 먹은 고려시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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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7 14:51:32
'직지'보다 백여 년 이상 앞선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란 주장이 나오고 있는 이른바 '증도가자'에서 채취한 먹이 고려시대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홍완 책임연구원은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증도가자' 7개에 남아 있는 먹을 채취해 탄소 연대를 측정한 결과 시료를 충분히 얻을 수 있었던 4개 활자에 묻은 먹이 고려시대 것이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큰 대'자는 서기 770년에서 980년 사이, '사람 인' 자에 묻은 먹은 서기 810년에서 1210년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해 KBS 역사스페셜 제작진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한 탄소 연대 측정에서도 '증도가자' 2개에 묻은 먹이 고려시대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증도가자'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은 이번 탄소 연대 측정 결과로 '증도가자'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금속활자일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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