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144명 참가 신청..중국 '반쪽 참가'
2011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중국과 유럽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빠진 채 치러진다.
대한탁구협회는 오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코리아오픈에 30개국에서 144명(남자 76명, 여자 68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총 12만2천 달러(1억3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내달 3일까지 닷새간 남녀 단식과 복식, 21세 이하 남녀 단식 등 6개 부문에서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탁구 최정상으로 군림해온 중국 선수들이 대부분 빠지고 유럽에서도 정상급 선수들은 불참한다.
중국 선수들은 자국 리그 경기 때문에 남자부에만 린가오위안(80위), 쑹훙위안(119위) 등 2진급 선수 일부가 참가하고 유럽 선수들도 최상위 랭커들은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다.
여자부에서도 싱가포르의 펑톈웨이(6위)와 왕웨구(12위), 일본의 에이스 후쿠하라 아이(9위), 이시카와 카스미(8위) 등 스타급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중국 선수들은 한 명도 참가하지 않는다.
중국의 '반쪽 참가'로 긴장감은 다소 떨어졌지만, 지난해 남녀 단식과 남자 복식 우승을 내줬던 한국으로서는 정상을 탈환할 절호의 기회다.
남자팀은 주세혁(10위)·유승민(13위·이상 삼성생명), 오상은(11위·한국인삼공사), 이정우(23위·국군체육부대) 등 베테랑들과 김민석(30위·한국인삼공사), 서현덕(39위)·이상수(52위)·정상은(85위·이상 삼성생명), 정영식(68위·대우증권) 등 차세대 주자들을 내세워 '안방 수성'에 나선다.
여자부에서도 부동의 '수비콤비' 김경아(10위·대한항공), 박미영(20위·삼성생명)을 비롯해 에이스 석하정(21위·대한항공), 차세대 선두주자 양하은(26위·흥진고) 등 간판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21세 이하 단식에는 지난 4월 괌 주니어오픈 단식·복식·단체전 3관왕에 오른 최덕화 외에 조재준(이상 창원남산고), 김동현(대흥고) 등 남자부 유망주들과 여자부의 유은총(중앙여고), 김지선(이일여고), 이다솜(단원고) 등 신예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2011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중국과 유럽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빠진 채 치러진다.
대한탁구협회는 오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코리아오픈에 30개국에서 144명(남자 76명, 여자 68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총 12만2천 달러(1억3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내달 3일까지 닷새간 남녀 단식과 복식, 21세 이하 남녀 단식 등 6개 부문에서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탁구 최정상으로 군림해온 중국 선수들이 대부분 빠지고 유럽에서도 정상급 선수들은 불참한다.
중국 선수들은 자국 리그 경기 때문에 남자부에만 린가오위안(80위), 쑹훙위안(119위) 등 2진급 선수 일부가 참가하고 유럽 선수들도 최상위 랭커들은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다.
여자부에서도 싱가포르의 펑톈웨이(6위)와 왕웨구(12위), 일본의 에이스 후쿠하라 아이(9위), 이시카와 카스미(8위) 등 스타급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중국 선수들은 한 명도 참가하지 않는다.
중국의 '반쪽 참가'로 긴장감은 다소 떨어졌지만, 지난해 남녀 단식과 남자 복식 우승을 내줬던 한국으로서는 정상을 탈환할 절호의 기회다.
남자팀은 주세혁(10위)·유승민(13위·이상 삼성생명), 오상은(11위·한국인삼공사), 이정우(23위·국군체육부대) 등 베테랑들과 김민석(30위·한국인삼공사), 서현덕(39위)·이상수(52위)·정상은(85위·이상 삼성생명), 정영식(68위·대우증권) 등 차세대 주자들을 내세워 '안방 수성'에 나선다.
여자부에서도 부동의 '수비콤비' 김경아(10위·대한항공), 박미영(20위·삼성생명)을 비롯해 에이스 석하정(21위·대한항공), 차세대 선두주자 양하은(26위·흥진고) 등 간판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21세 이하 단식에는 지난 4월 괌 주니어오픈 단식·복식·단체전 3관왕에 오른 최덕화 외에 조재준(이상 창원남산고), 김동현(대흥고) 등 남자부 유망주들과 여자부의 유은총(중앙여고), 김지선(이일여고), 이다솜(단원고) 등 신예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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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오픈탁구, 29일 인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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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7 15:33:34
30개국 144명 참가 신청..중국 '반쪽 참가'
2011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중국과 유럽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빠진 채 치러진다.
대한탁구협회는 오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코리아오픈에 30개국에서 144명(남자 76명, 여자 68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총 12만2천 달러(1억3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내달 3일까지 닷새간 남녀 단식과 복식, 21세 이하 남녀 단식 등 6개 부문에서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탁구 최정상으로 군림해온 중국 선수들이 대부분 빠지고 유럽에서도 정상급 선수들은 불참한다.
중국 선수들은 자국 리그 경기 때문에 남자부에만 린가오위안(80위), 쑹훙위안(119위) 등 2진급 선수 일부가 참가하고 유럽 선수들도 최상위 랭커들은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다.
여자부에서도 싱가포르의 펑톈웨이(6위)와 왕웨구(12위), 일본의 에이스 후쿠하라 아이(9위), 이시카와 카스미(8위) 등 스타급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중국 선수들은 한 명도 참가하지 않는다.
중국의 '반쪽 참가'로 긴장감은 다소 떨어졌지만, 지난해 남녀 단식과 남자 복식 우승을 내줬던 한국으로서는 정상을 탈환할 절호의 기회다.
남자팀은 주세혁(10위)·유승민(13위·이상 삼성생명), 오상은(11위·한국인삼공사), 이정우(23위·국군체육부대) 등 베테랑들과 김민석(30위·한국인삼공사), 서현덕(39위)·이상수(52위)·정상은(85위·이상 삼성생명), 정영식(68위·대우증권) 등 차세대 주자들을 내세워 '안방 수성'에 나선다.
여자부에서도 부동의 '수비콤비' 김경아(10위·대한항공), 박미영(20위·삼성생명)을 비롯해 에이스 석하정(21위·대한항공), 차세대 선두주자 양하은(26위·흥진고) 등 간판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21세 이하 단식에는 지난 4월 괌 주니어오픈 단식·복식·단체전 3관왕에 오른 최덕화 외에 조재준(이상 창원남산고), 김동현(대흥고) 등 남자부 유망주들과 여자부의 유은총(중앙여고), 김지선(이일여고), 이다솜(단원고) 등 신예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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