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독극물이 든 음료수를 마시게하고 금품을 털어가는 신종 범죄로 할머니 한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1시쯤 시장을 보러온 72살 이 모 할머니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딸 같은 40대 여성이 음료수를 내밀자, 아무런 의심 없이 마신 뒤였습니다.
40대 여성은 할머니가 독극물이 든 음료수를 마시고 이곳에 쓰러지자, 손목시계와 현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30분 뒤쯤에는 이곳에서 10미터 떨어진 곳에서 72살 윤 모 할머니가 같은 피해를 봤습니다.
두 할머니 모두 병원으로 곧바로 옮겨졌지만, 먼저 음료수를 마신 한 할머니는 위중합니다.
<인터뷰> 윤 모 할머니 : "자기(용의자)도 한 개, 나도 한 개, 두 개 다 억지로 땄어요. 자기는 안 먹고 나는 계속 먹으라고 했어요."
할머니들이 마신 음료수에는 독극물 성분이 들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조영철(의사) : "갑자기 쓰러졌고 혈압이 강화되면서 의식도 떨어져서 독극물에 의한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은 며칠 전에도 유사한 피해자들이 치료를 받은 점으로 미뤄 노인을 상대로 금품을 훔치는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김길조(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재래시장 주민을 상대로 한 걸로 봐서 여행성 범죄로 보입니다."
경찰은 독극물 성분을 파악하기 위해 음료수를 국과수에 보내고, 달아난 40대 여성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독극물이 든 음료수를 마시게하고 금품을 털어가는 신종 범죄로 할머니 한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1시쯤 시장을 보러온 72살 이 모 할머니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딸 같은 40대 여성이 음료수를 내밀자, 아무런 의심 없이 마신 뒤였습니다.
40대 여성은 할머니가 독극물이 든 음료수를 마시고 이곳에 쓰러지자, 손목시계와 현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30분 뒤쯤에는 이곳에서 10미터 떨어진 곳에서 72살 윤 모 할머니가 같은 피해를 봤습니다.
두 할머니 모두 병원으로 곧바로 옮겨졌지만, 먼저 음료수를 마신 한 할머니는 위중합니다.
<인터뷰> 윤 모 할머니 : "자기(용의자)도 한 개, 나도 한 개, 두 개 다 억지로 땄어요. 자기는 안 먹고 나는 계속 먹으라고 했어요."
할머니들이 마신 음료수에는 독극물 성분이 들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조영철(의사) : "갑자기 쓰러졌고 혈압이 강화되면서 의식도 떨어져서 독극물에 의한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은 며칠 전에도 유사한 피해자들이 치료를 받은 점으로 미뤄 노인을 상대로 금품을 훔치는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김길조(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재래시장 주민을 상대로 한 걸로 봐서 여행성 범죄로 보입니다."
경찰은 독극물 성분을 파악하기 위해 음료수를 국과수에 보내고, 달아난 40대 여성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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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극물 음료수 먹이고 강도짓…1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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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7 22:01:11
<앵커 멘트>
독극물이 든 음료수를 마시게하고 금품을 털어가는 신종 범죄로 할머니 한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1시쯤 시장을 보러온 72살 이 모 할머니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딸 같은 40대 여성이 음료수를 내밀자, 아무런 의심 없이 마신 뒤였습니다.
40대 여성은 할머니가 독극물이 든 음료수를 마시고 이곳에 쓰러지자, 손목시계와 현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30분 뒤쯤에는 이곳에서 10미터 떨어진 곳에서 72살 윤 모 할머니가 같은 피해를 봤습니다.
두 할머니 모두 병원으로 곧바로 옮겨졌지만, 먼저 음료수를 마신 한 할머니는 위중합니다.
<인터뷰> 윤 모 할머니 : "자기(용의자)도 한 개, 나도 한 개, 두 개 다 억지로 땄어요. 자기는 안 먹고 나는 계속 먹으라고 했어요."
할머니들이 마신 음료수에는 독극물 성분이 들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조영철(의사) : "갑자기 쓰러졌고 혈압이 강화되면서 의식도 떨어져서 독극물에 의한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은 며칠 전에도 유사한 피해자들이 치료를 받은 점으로 미뤄 노인을 상대로 금품을 훔치는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김길조(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재래시장 주민을 상대로 한 걸로 봐서 여행성 범죄로 보입니다."
경찰은 독극물 성분을 파악하기 위해 음료수를 국과수에 보내고, 달아난 40대 여성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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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은 기자 chr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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