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생, ADHD·우울증 전수검사 백지화

입력 2011.06.20 (08:13) 수정 2011.06.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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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인 'ADHD'와, 우울증 검사를 하려던 계획이 취소됐습니다.

이 같은 서울시 교육청의 결정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검사할 경우 정신질환 학생으로 낙인 찍힐 수 있어 인권 침해 소지가 있는데다, 전문의 판단 없이 판정하는 것에 대한 신뢰성에 논란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대신 'ADHD'와 우울증 검사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에게 상담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초등학교 1ㆍ4학년은 ADHD 검사를, 중ㆍ고등학교 1학년 전원을 상대로는 우울증 검사를 하는 계획을 발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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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학생, ADHD·우울증 전수검사 백지화
    • 입력 2011-06-20 08:13:26
    • 수정2011-06-20 15:59:11
    생활·건강
서울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인 'ADHD'와, 우울증 검사를 하려던 계획이 취소됐습니다. 이 같은 서울시 교육청의 결정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검사할 경우 정신질환 학생으로 낙인 찍힐 수 있어 인권 침해 소지가 있는데다, 전문의 판단 없이 판정하는 것에 대한 신뢰성에 논란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대신 'ADHD'와 우울증 검사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에게 상담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초등학교 1ㆍ4학년은 ADHD 검사를, 중ㆍ고등학교 1학년 전원을 상대로는 우울증 검사를 하는 계획을 발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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