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운동단체협의회가 고려대 인근 도로인 '인촌로'의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현수막을 설치해 고대 측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항일운동협의회는 최근 친일 인사의 호를 도로 이름으로 쓰는 것은 옳지 않다며 도로명 지정 취소를 요구하는 현수막 20여 장을 고대 주변에 내걸었습니다.
이에 대해 고려대는 일부 현수막이 친일 인사와 학교 측을 연관시켜 학교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구청 측에 철거를 요구했으며, 항일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4일 밤 항일운동협이 내건 현수막이 모두 무단 철거돼 경찰이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항일운동협의회는 최근 친일 인사의 호를 도로 이름으로 쓰는 것은 옳지 않다며 도로명 지정 취소를 요구하는 현수막 20여 장을 고대 주변에 내걸었습니다.
이에 대해 고려대는 일부 현수막이 친일 인사와 학교 측을 연관시켜 학교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구청 측에 철거를 요구했으며, 항일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4일 밤 항일운동협이 내건 현수막이 모두 무단 철거돼 경찰이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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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일단체 “인촌로 개명” 현수막…고대 “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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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0 09:00:04
항일운동단체협의회가 고려대 인근 도로인 '인촌로'의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현수막을 설치해 고대 측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항일운동협의회는 최근 친일 인사의 호를 도로 이름으로 쓰는 것은 옳지 않다며 도로명 지정 취소를 요구하는 현수막 20여 장을 고대 주변에 내걸었습니다.
이에 대해 고려대는 일부 현수막이 친일 인사와 학교 측을 연관시켜 학교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구청 측에 철거를 요구했으며, 항일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4일 밤 항일운동협이 내건 현수막이 모두 무단 철거돼 경찰이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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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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