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최소타·최다언더파 우승
입력 2011.06.20 (09:26)
수정 2011.06.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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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는 제111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각종 기록을 쏟아냈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1·7천574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6언더파 268타를 쳐 우승한 매킬로이는 US오픈 사상 최소타 우승,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은 최소타의 경우 272타, 최다 언더파는 2000년 타이거 우즈(미국)의 12언더파였다.
◇제111회 US오픈 매킬로이 기록
이날 1오버파만 쳐도 두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었던 매킬로이는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우즈의 뒤를 이어 새로운 ’골프 황제’가 될 잠재력을 입증해 보였다.
지금까지 272타 우승 기록은 1980년 잭 니클라우스, 1993년 리 잰슨, 2000년 우즈, 2003년 짐 퓨릭 등 네 차례 있었지만 매킬로이는 이 기록에서 무려 4타나 앞섰다.
또 2000년 우즈가 공동 2위에 무려 15타나 앞선 1위를 차지할 때 세운 12언더파 우승 기록은 당시만 해도 깰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것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매킬로이가 11년 만에 보기 좋게 그 기록을 깼다.
그리고 매킬로이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계속 단독 1위로 우승을 차지한 6번째 선수가 됐다.
공동 선두조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가장 최근의 선수는 2000년과 2002년의 우즈였다.
매킬로이는 또 최연소 US오픈 챔피언 관련 기록에도 변화를 줬다.
이 부문 기록 보유자는 1923년 우승한 보비 존스로 당시 존스는 21살이었다.
1989년 태어나 올해 22살인 매킬로이는 존스 이후 88년 만에 나온 ’어린 챔피언’이 됐다. 이 대회 통산 9번째로 어린 우승자다.
메이저 18승으로 이 부문 1위인 니클라우스와 ’골프 황제’ 우즈도 모두 22세에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앞으로 매킬로이가 세계 골프계를 호령할 만한 재목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매킬로이는 US오픈 사상 세 번째로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매킬로이는 우즈가 2000년 US오픈에서 세운 2위와의 최다 타수 차이 우승 기록(15타)은 깨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2위를 차지한 제이슨 데이(호주)에 8타 앞서 우승했다.
또 우즈가 2000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세운 역대 메이저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19언더파)도 매킬로이가 넘어야 할 산으로 남았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1·7천574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6언더파 268타를 쳐 우승한 매킬로이는 US오픈 사상 최소타 우승,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은 최소타의 경우 272타, 최다 언더파는 2000년 타이거 우즈(미국)의 12언더파였다.
◇제111회 US오픈 매킬로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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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오버파만 쳐도 두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었던 매킬로이는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우즈의 뒤를 이어 새로운 ’골프 황제’가 될 잠재력을 입증해 보였다.
지금까지 272타 우승 기록은 1980년 잭 니클라우스, 1993년 리 잰슨, 2000년 우즈, 2003년 짐 퓨릭 등 네 차례 있었지만 매킬로이는 이 기록에서 무려 4타나 앞섰다.
또 2000년 우즈가 공동 2위에 무려 15타나 앞선 1위를 차지할 때 세운 12언더파 우승 기록은 당시만 해도 깰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것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매킬로이가 11년 만에 보기 좋게 그 기록을 깼다.
그리고 매킬로이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계속 단독 1위로 우승을 차지한 6번째 선수가 됐다.
공동 선두조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가장 최근의 선수는 2000년과 2002년의 우즈였다.
매킬로이는 또 최연소 US오픈 챔피언 관련 기록에도 변화를 줬다.
이 부문 기록 보유자는 1923년 우승한 보비 존스로 당시 존스는 21살이었다.
1989년 태어나 올해 22살인 매킬로이는 존스 이후 88년 만에 나온 ’어린 챔피언’이 됐다. 이 대회 통산 9번째로 어린 우승자다.
메이저 18승으로 이 부문 1위인 니클라우스와 ’골프 황제’ 우즈도 모두 22세에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앞으로 매킬로이가 세계 골프계를 호령할 만한 재목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매킬로이는 US오픈 사상 세 번째로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매킬로이는 우즈가 2000년 US오픈에서 세운 2위와의 최다 타수 차이 우승 기록(15타)은 깨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2위를 차지한 제이슨 데이(호주)에 8타 앞서 우승했다.
또 우즈가 2000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세운 역대 메이저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19언더파)도 매킬로이가 넘어야 할 산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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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6-20 11:34:46

’신성’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는 제111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각종 기록을 쏟아냈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1·7천574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6언더파 268타를 쳐 우승한 매킬로이는 US오픈 사상 최소타 우승,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은 최소타의 경우 272타, 최다 언더파는 2000년 타이거 우즈(미국)의 12언더파였다.
◇제111회 US오픈 매킬로이 기록
이날 1오버파만 쳐도 두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었던 매킬로이는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우즈의 뒤를 이어 새로운 ’골프 황제’가 될 잠재력을 입증해 보였다.
지금까지 272타 우승 기록은 1980년 잭 니클라우스, 1993년 리 잰슨, 2000년 우즈, 2003년 짐 퓨릭 등 네 차례 있었지만 매킬로이는 이 기록에서 무려 4타나 앞섰다.
또 2000년 우즈가 공동 2위에 무려 15타나 앞선 1위를 차지할 때 세운 12언더파 우승 기록은 당시만 해도 깰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것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매킬로이가 11년 만에 보기 좋게 그 기록을 깼다.
그리고 매킬로이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계속 단독 1위로 우승을 차지한 6번째 선수가 됐다.
공동 선두조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가장 최근의 선수는 2000년과 2002년의 우즈였다.
매킬로이는 또 최연소 US오픈 챔피언 관련 기록에도 변화를 줬다.
이 부문 기록 보유자는 1923년 우승한 보비 존스로 당시 존스는 21살이었다.
1989년 태어나 올해 22살인 매킬로이는 존스 이후 88년 만에 나온 ’어린 챔피언’이 됐다. 이 대회 통산 9번째로 어린 우승자다.
메이저 18승으로 이 부문 1위인 니클라우스와 ’골프 황제’ 우즈도 모두 22세에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앞으로 매킬로이가 세계 골프계를 호령할 만한 재목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매킬로이는 US오픈 사상 세 번째로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매킬로이는 우즈가 2000년 US오픈에서 세운 2위와의 최다 타수 차이 우승 기록(15타)은 깨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2위를 차지한 제이슨 데이(호주)에 8타 앞서 우승했다.
또 우즈가 2000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세운 역대 메이저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19언더파)도 매킬로이가 넘어야 할 산으로 남았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1·7천574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6언더파 268타를 쳐 우승한 매킬로이는 US오픈 사상 최소타 우승,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은 최소타의 경우 272타, 최다 언더파는 2000년 타이거 우즈(미국)의 12언더파였다.
◇제111회 US오픈 매킬로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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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오버파만 쳐도 두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었던 매킬로이는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우즈의 뒤를 이어 새로운 ’골프 황제’가 될 잠재력을 입증해 보였다.
지금까지 272타 우승 기록은 1980년 잭 니클라우스, 1993년 리 잰슨, 2000년 우즈, 2003년 짐 퓨릭 등 네 차례 있었지만 매킬로이는 이 기록에서 무려 4타나 앞섰다.
또 2000년 우즈가 공동 2위에 무려 15타나 앞선 1위를 차지할 때 세운 12언더파 우승 기록은 당시만 해도 깰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것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매킬로이가 11년 만에 보기 좋게 그 기록을 깼다.
그리고 매킬로이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계속 단독 1위로 우승을 차지한 6번째 선수가 됐다.
공동 선두조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가장 최근의 선수는 2000년과 2002년의 우즈였다.
매킬로이는 또 최연소 US오픈 챔피언 관련 기록에도 변화를 줬다.
이 부문 기록 보유자는 1923년 우승한 보비 존스로 당시 존스는 21살이었다.
1989년 태어나 올해 22살인 매킬로이는 존스 이후 88년 만에 나온 ’어린 챔피언’이 됐다. 이 대회 통산 9번째로 어린 우승자다.
메이저 18승으로 이 부문 1위인 니클라우스와 ’골프 황제’ 우즈도 모두 22세에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앞으로 매킬로이가 세계 골프계를 호령할 만한 재목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매킬로이는 US오픈 사상 세 번째로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매킬로이는 우즈가 2000년 US오픈에서 세운 2위와의 최다 타수 차이 우승 기록(15타)은 깨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2위를 차지한 제이슨 데이(호주)에 8타 앞서 우승했다.
또 우즈가 2000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세운 역대 메이저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19언더파)도 매킬로이가 넘어야 할 산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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