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민원, 휴대전화 문자로 해결
입력 2011.06.20 (09:59)
수정 2011.06.20 (16: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관공서에 연락했을 때 이리저리 전화만 돌려 짜증나거나 직접 찾아가도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 헛걸음한 경험 있으실 텐데요.
앞으로는 휴대전화 문자로도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체장애 1급인 강상표 씨.
평소 길을 가다 장애물을 만나면 위험을 무릅쓰고 도로로 내려가기 일쑤였지만, 이번엔 휴대전화를 꺼내듭니다.
불편한 점을 현장 사진을 덧붙여 시청 민원실에 문자를 보냅니다.
<인터뷰>강상표(장애인) : "시청에 안 가고 내가 그 자리에서 금방 불편한 것을 사진을 찍어서 글을 첨부해서 보내는 건 상큼한 아이템이다."
같은 시각, 시청에서는 강 씨가 보낸 문자 민원이 실시간으로 접수됩니다.
문자를 받은 담당직원은 해당 부서를 찾아 불편 사항을 알리고 처리 과정을 강 씨에게 다시 휴대 전화 문자로 안내합니다.
<녹취> "공사현장에 가로수가 길을 막아 불편하다는 민원이 들어왔거든요. 그것 좀 현장확인하고 해결 부탁드릴게요."
상하수도 고장이나 불법 광고물처럼 생활 속 불편사항이 관공서를 오가는 번거로움 없이 문자 한통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오인택(서산시 주민지원과) : "신속하게 접수를 받을 수 있고, 또 신속하게 실과에 통보해서 민원인의 불편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현재 서산시와 천안시가 문자로 민원을 받고 있고 다른 시군들도 이르면 다음달 시행을 목표로 문자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관공서에 연락했을 때 이리저리 전화만 돌려 짜증나거나 직접 찾아가도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 헛걸음한 경험 있으실 텐데요.
앞으로는 휴대전화 문자로도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체장애 1급인 강상표 씨.
평소 길을 가다 장애물을 만나면 위험을 무릅쓰고 도로로 내려가기 일쑤였지만, 이번엔 휴대전화를 꺼내듭니다.
불편한 점을 현장 사진을 덧붙여 시청 민원실에 문자를 보냅니다.
<인터뷰>강상표(장애인) : "시청에 안 가고 내가 그 자리에서 금방 불편한 것을 사진을 찍어서 글을 첨부해서 보내는 건 상큼한 아이템이다."
같은 시각, 시청에서는 강 씨가 보낸 문자 민원이 실시간으로 접수됩니다.
문자를 받은 담당직원은 해당 부서를 찾아 불편 사항을 알리고 처리 과정을 강 씨에게 다시 휴대 전화 문자로 안내합니다.
<녹취> "공사현장에 가로수가 길을 막아 불편하다는 민원이 들어왔거든요. 그것 좀 현장확인하고 해결 부탁드릴게요."
상하수도 고장이나 불법 광고물처럼 생활 속 불편사항이 관공서를 오가는 번거로움 없이 문자 한통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오인택(서산시 주민지원과) : "신속하게 접수를 받을 수 있고, 또 신속하게 실과에 통보해서 민원인의 불편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현재 서산시와 천안시가 문자로 민원을 받고 있고 다른 시군들도 이르면 다음달 시행을 목표로 문자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관공서 민원, 휴대전화 문자로 해결
-
- 입력 2011-06-20 09:59:56
- 수정2011-06-20 16:18:31

<앵커 멘트>
관공서에 연락했을 때 이리저리 전화만 돌려 짜증나거나 직접 찾아가도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 헛걸음한 경험 있으실 텐데요.
앞으로는 휴대전화 문자로도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체장애 1급인 강상표 씨.
평소 길을 가다 장애물을 만나면 위험을 무릅쓰고 도로로 내려가기 일쑤였지만, 이번엔 휴대전화를 꺼내듭니다.
불편한 점을 현장 사진을 덧붙여 시청 민원실에 문자를 보냅니다.
<인터뷰>강상표(장애인) : "시청에 안 가고 내가 그 자리에서 금방 불편한 것을 사진을 찍어서 글을 첨부해서 보내는 건 상큼한 아이템이다."
같은 시각, 시청에서는 강 씨가 보낸 문자 민원이 실시간으로 접수됩니다.
문자를 받은 담당직원은 해당 부서를 찾아 불편 사항을 알리고 처리 과정을 강 씨에게 다시 휴대 전화 문자로 안내합니다.
<녹취> "공사현장에 가로수가 길을 막아 불편하다는 민원이 들어왔거든요. 그것 좀 현장확인하고 해결 부탁드릴게요."
상하수도 고장이나 불법 광고물처럼 생활 속 불편사항이 관공서를 오가는 번거로움 없이 문자 한통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오인택(서산시 주민지원과) : "신속하게 접수를 받을 수 있고, 또 신속하게 실과에 통보해서 민원인의 불편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현재 서산시와 천안시가 문자로 민원을 받고 있고 다른 시군들도 이르면 다음달 시행을 목표로 문자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이정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