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를 활용해 인간의 장기를 가진 돼지를 만들어 장기 부족을 해소하는 길이 열릴 수 있다고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도쿄대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장 나카우치 히로미츠 교수가 췌장을 만들지 못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생쥐 배아에 흰 쥐의 줄기세포를 주입해 흰쥐의 췌장을 가진 생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유럽인간유전학회 연례회의에서 최근 발표됐습니다.
연구진은 생쥐가 성체로 자란 뒤 췌장의 대부분은 흰쥐 세포에서 분화한 것을 확인했으며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도 정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을 응용하면 인간 장기를 가진 돼지를 만들 수 있어 장기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습니다.
연구진은 또 이미 인간의 혈액을 생성하는 돼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윤리 문제가 없는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동물의 몸에서 인간 장기를 생산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일본 도쿄대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장 나카우치 히로미츠 교수가 췌장을 만들지 못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생쥐 배아에 흰 쥐의 줄기세포를 주입해 흰쥐의 췌장을 가진 생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유럽인간유전학회 연례회의에서 최근 발표됐습니다.
연구진은 생쥐가 성체로 자란 뒤 췌장의 대부분은 흰쥐 세포에서 분화한 것을 확인했으며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도 정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을 응용하면 인간 장기를 가진 돼지를 만들 수 있어 장기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습니다.
연구진은 또 이미 인간의 혈액을 생성하는 돼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윤리 문제가 없는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동물의 몸에서 인간 장기를 생산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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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기세포로 ‘인간 장기 가진 돼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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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0 10:56:52
줄기세포를 활용해 인간의 장기를 가진 돼지를 만들어 장기 부족을 해소하는 길이 열릴 수 있다고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도쿄대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장 나카우치 히로미츠 교수가 췌장을 만들지 못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생쥐 배아에 흰 쥐의 줄기세포를 주입해 흰쥐의 췌장을 가진 생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유럽인간유전학회 연례회의에서 최근 발표됐습니다.
연구진은 생쥐가 성체로 자란 뒤 췌장의 대부분은 흰쥐 세포에서 분화한 것을 확인했으며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도 정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을 응용하면 인간 장기를 가진 돼지를 만들 수 있어 장기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습니다.
연구진은 또 이미 인간의 혈액을 생성하는 돼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윤리 문제가 없는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동물의 몸에서 인간 장기를 생산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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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호 기자 jhs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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