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 민주화 시위 원천 봉쇄…23명 체포

입력 2011.06.20 (11:54) 수정 2011.06.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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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경찰이 야권의 민주화 요구 시위를 원천 봉쇄하고 시위대 23명을 체포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경찰이 수도 바쿠 시내에서 불법 시위를 벌이려던 80여 명 가운데 23명을 공공질서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체포된 사람이 60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의 야당연합인 '국민회의'는 바쿠 시내에 국회해산과 조기 총선, 민주화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신고했지만, 시 당국이 장소가 복잡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등의 이유로 허락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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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제르, 민주화 시위 원천 봉쇄…23명 체포
    • 입력 2011-06-20 11:54:14
    • 수정2011-06-20 16:21:17
    국제
아제르바이잔 경찰이 야권의 민주화 요구 시위를 원천 봉쇄하고 시위대 23명을 체포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경찰이 수도 바쿠 시내에서 불법 시위를 벌이려던 80여 명 가운데 23명을 공공질서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체포된 사람이 60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의 야당연합인 '국민회의'는 바쿠 시내에 국회해산과 조기 총선, 민주화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신고했지만, 시 당국이 장소가 복잡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등의 이유로 허락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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