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덕 “2008년 캠프캐럴 발견 드럼통 고엽제 가능성”
입력 2011.06.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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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은 지난 2008년 주한미군 기지 캠프 캐럴에서 유독성 물질이 담긴 드럼통 수십 개가 발견됐다며, 이 물질이 "고엽제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홍희덕 의원은 오늘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당시 국내 한 정화업체가 터파기 작업 도중 200여 리터 드럼통 10여 개와 20여 리터 드럼통 수십 개를 발견했고, 해당 토양은 농약류 유독물질에 오염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어 미군이 이 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했다면 환경부에 등록된 폐기물 처리업체를 이용했을 것이라며, 이 부분을 즉각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이에 대해 미군에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유독성 물질의 처리 문제도 확인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홍희덕 의원은 오늘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당시 국내 한 정화업체가 터파기 작업 도중 200여 리터 드럼통 10여 개와 20여 리터 드럼통 수십 개를 발견했고, 해당 토양은 농약류 유독물질에 오염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어 미군이 이 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했다면 환경부에 등록된 폐기물 처리업체를 이용했을 것이라며, 이 부분을 즉각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이에 대해 미군에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유독성 물질의 처리 문제도 확인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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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희덕 “2008년 캠프캐럴 발견 드럼통 고엽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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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0 16:10:13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은 지난 2008년 주한미군 기지 캠프 캐럴에서 유독성 물질이 담긴 드럼통 수십 개가 발견됐다며, 이 물질이 "고엽제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홍희덕 의원은 오늘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당시 국내 한 정화업체가 터파기 작업 도중 200여 리터 드럼통 10여 개와 20여 리터 드럼통 수십 개를 발견했고, 해당 토양은 농약류 유독물질에 오염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어 미군이 이 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했다면 환경부에 등록된 폐기물 처리업체를 이용했을 것이라며, 이 부분을 즉각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이에 대해 미군에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유독성 물질의 처리 문제도 확인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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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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