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은 테러단체의 수장이라기보다 사원들에게 세부 사항을 하나하나 지시하는 '말 많은 사장님' 같은 지도자였다고 영국과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두 나라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달 미군이 빈 라덴 은신처에서 발견한 자료들을 토대로 추측한 결과, 빈 라덴이 각종 테러공격에 대해 세부 사항을 일일이 지시하는 스타일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빈 라덴은 테러공격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또 누가 무슨 임무를 맡을지 등을 두고 2인자였던 알-자와히리와 충돌을 빚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정보당국 관계자는 빈 라덴이 '꼭대기 층에 있는 사장님' 같은 인물이었고, 알-카에다 고위 사령관들이 그의 명령에 모두 귀를 기울였을지도 의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두 나라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달 미군이 빈 라덴 은신처에서 발견한 자료들을 토대로 추측한 결과, 빈 라덴이 각종 테러공격에 대해 세부 사항을 일일이 지시하는 스타일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빈 라덴은 테러공격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또 누가 무슨 임무를 맡을지 등을 두고 2인자였던 알-자와히리와 충돌을 빚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정보당국 관계자는 빈 라덴이 '꼭대기 층에 있는 사장님' 같은 인물이었고, 알-카에다 고위 사령관들이 그의 명령에 모두 귀를 기울였을지도 의문이라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빈 라덴, ‘말 많은 사장님’ 스타일”
-
- 입력 2011-06-20 16:52:18
오사마 빈 라덴은 테러단체의 수장이라기보다 사원들에게 세부 사항을 하나하나 지시하는 '말 많은 사장님' 같은 지도자였다고 영국과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두 나라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달 미군이 빈 라덴 은신처에서 발견한 자료들을 토대로 추측한 결과, 빈 라덴이 각종 테러공격에 대해 세부 사항을 일일이 지시하는 스타일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빈 라덴은 테러공격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또 누가 무슨 임무를 맡을지 등을 두고 2인자였던 알-자와히리와 충돌을 빚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정보당국 관계자는 빈 라덴이 '꼭대기 층에 있는 사장님' 같은 인물이었고, 알-카에다 고위 사령관들이 그의 명령에 모두 귀를 기울였을지도 의문이라고 전했습니다.
-
-
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국현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