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석방을 앞둔 중국 인권 운동가의 아내가 갑자기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동방일보는 이번 주말 석방이 예정돼있던 인권 운동가 후지아의 아내 쩡진옌이 어제 베이징 공항에서 사라져 지금까지 소재가 파악되고 있지 않다며 중국 공안당국에 의해 구금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쩡진옌의 남편 후지아는 지난 2007년 유럽 의회에서 중국의 인권 실태를 증언한 혐의로 체포돼 3년 6개월을 복역했으며 2008년에는 노벨 평화상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습니다.
홍콩 동방일보는 이번 주말 석방이 예정돼있던 인권 운동가 후지아의 아내 쩡진옌이 어제 베이징 공항에서 사라져 지금까지 소재가 파악되고 있지 않다며 중국 공안당국에 의해 구금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쩡진옌의 남편 후지아는 지난 2007년 유럽 의회에서 중국의 인권 실태를 증언한 혐의로 체포돼 3년 6개월을 복역했으며 2008년에는 노벨 평화상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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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인권운동가 석방 앞두고 아내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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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0 18:51:15
이번 주말 석방을 앞둔 중국 인권 운동가의 아내가 갑자기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동방일보는 이번 주말 석방이 예정돼있던 인권 운동가 후지아의 아내 쩡진옌이 어제 베이징 공항에서 사라져 지금까지 소재가 파악되고 있지 않다며 중국 공안당국에 의해 구금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쩡진옌의 남편 후지아는 지난 2007년 유럽 의회에서 중국의 인권 실태를 증언한 혐의로 체포돼 3년 6개월을 복역했으며 2008년에는 노벨 평화상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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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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