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호남 폭염주의보…올들어 가장 더워

입력 2011.06.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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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등 중부 내륙과 전북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5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중부 내륙지역은 내일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에 도심 아스팔트가 달아오릅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내륙, 전북 일부엔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낮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경기도 동두천과 강원도 홍천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5.2도를 기록했고, 합천 33.6도, 서울도 32도까지 올랐습니다.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물러난 사이 강한 햇빛과 함께 더운 공기까지 올라와 기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서부, 전북지역은 내일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폭염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경기도 동부와 강원 내륙지역은 내일도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며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경기도 동두천과 강원도 영월이 33도,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는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낮부터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중부지방도 본격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꺾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목요일부터 장마전선은 남북을 오르내리며 주말까지 사나흘간 전국에 많은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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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호남 폭염주의보…올들어 가장 더워
    • 입력 2011-06-20 19: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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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등 중부 내륙과 전북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5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중부 내륙지역은 내일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에 도심 아스팔트가 달아오릅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내륙, 전북 일부엔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낮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경기도 동두천과 강원도 홍천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5.2도를 기록했고, 합천 33.6도, 서울도 32도까지 올랐습니다.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물러난 사이 강한 햇빛과 함께 더운 공기까지 올라와 기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서부, 전북지역은 내일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폭염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경기도 동부와 강원 내륙지역은 내일도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며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경기도 동두천과 강원도 영월이 33도,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는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낮부터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중부지방도 본격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꺾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목요일부터 장마전선은 남북을 오르내리며 주말까지 사나흘간 전국에 많은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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