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이 필로폰 등 불법 마약을 제조해 중국에 밀수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스 위크 인터넷판은 지난해 유명 마약 밀수범을 포함해 북한인 6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되는 등 국경 근처 지린성의 중국 도시들에 북한산 마약이 대량으로 밀수출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는 마약 제조의 중심지로 함흥을 지목하면서, 함흥은 일제 강점기 화학 공단이 있던 곳이라 화학 전문가가 많고 빈 공장이 많아 필로폰 제조의 최적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잡지는 또 북한에서는 필로폰 1그램이 15달러에 거래되지만 중국에서는 이보다 훨씬 비싸게 팔린다며 많은 탈북자들이 쉽게 돈을 버는 수단으로 마약을 거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약품을 구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필로폰을 진통제나 피로회복제의 용도로 흔히 이용하고 있어 수도 평양에도 마약 근절 포스터가 붙어 있을 정도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2008년 미 의회에 제출된 한 보고서는 지난 20년간 적발된 마약밀매사건 50건을 조사한 결과 북한 정권이 불법 마약의 생산과 관련됐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스 위크 인터넷판은 지난해 유명 마약 밀수범을 포함해 북한인 6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되는 등 국경 근처 지린성의 중국 도시들에 북한산 마약이 대량으로 밀수출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는 마약 제조의 중심지로 함흥을 지목하면서, 함흥은 일제 강점기 화학 공단이 있던 곳이라 화학 전문가가 많고 빈 공장이 많아 필로폰 제조의 최적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잡지는 또 북한에서는 필로폰 1그램이 15달러에 거래되지만 중국에서는 이보다 훨씬 비싸게 팔린다며 많은 탈북자들이 쉽게 돈을 버는 수단으로 마약을 거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약품을 구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필로폰을 진통제나 피로회복제의 용도로 흔히 이용하고 있어 수도 평양에도 마약 근절 포스터가 붙어 있을 정도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2008년 미 의회에 제출된 한 보고서는 지난 20년간 적발된 마약밀매사건 50건을 조사한 결과 북한 정권이 불법 마약의 생산과 관련됐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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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 마약 만연…중국까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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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1 06:16:18
북한 주민들이 필로폰 등 불법 마약을 제조해 중국에 밀수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스 위크 인터넷판은 지난해 유명 마약 밀수범을 포함해 북한인 6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되는 등 국경 근처 지린성의 중국 도시들에 북한산 마약이 대량으로 밀수출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는 마약 제조의 중심지로 함흥을 지목하면서, 함흥은 일제 강점기 화학 공단이 있던 곳이라 화학 전문가가 많고 빈 공장이 많아 필로폰 제조의 최적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잡지는 또 북한에서는 필로폰 1그램이 15달러에 거래되지만 중국에서는 이보다 훨씬 비싸게 팔린다며 많은 탈북자들이 쉽게 돈을 버는 수단으로 마약을 거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약품을 구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필로폰을 진통제나 피로회복제의 용도로 흔히 이용하고 있어 수도 평양에도 마약 근절 포스터가 붙어 있을 정도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2008년 미 의회에 제출된 한 보고서는 지난 20년간 적발된 마약밀매사건 50건을 조사한 결과 북한 정권이 불법 마약의 생산과 관련됐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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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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