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륙 폭염주의보, 장마전선 내일 북상

입력 2011.06.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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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내륙 일부지역엔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해 전국 대부분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가 주춤하는 동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지역에는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장마전선이 남동쪽으로 물러난 사이 남서쪽에서 더운 공기가 계속 중부지방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낮 기온은 강릉과 동두천 33도, 춘천과 대구 32도, 서울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폭염특보지역의 경우,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이은 폭염의 기세는 내일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내일 오전 경기서해안부터 장맛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엔 중부대부분 지방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엔 10에서 5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 모레는 남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주말까지 사나흘 가량 전국을 오르내리며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체 강우량이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장맛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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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내륙 폭염주의보, 장마전선 내일 북상
    • 입력 2011-06-21 07: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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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내륙 일부지역엔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해 전국 대부분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가 주춤하는 동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지역에는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장마전선이 남동쪽으로 물러난 사이 남서쪽에서 더운 공기가 계속 중부지방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낮 기온은 강릉과 동두천 33도, 춘천과 대구 32도, 서울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폭염특보지역의 경우,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이은 폭염의 기세는 내일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내일 오전 경기서해안부터 장맛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엔 중부대부분 지방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엔 10에서 5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 모레는 남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주말까지 사나흘 가량 전국을 오르내리며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체 강우량이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장맛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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