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건넌 현악 4중주 ‘원격 협연’

입력 2011.06.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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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악 4중주단과 태블릿 피씨와의 협연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연 당시 '테블릿 PC' 연주자는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실시간으로 협연을 펼쳤는 데, 어떻게 가능했는지 조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악 4중주단의 연주와 무대 위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전자음이 어우러져 색다른 음악이 만들어집니다.

현악 4중주단이 펼치는 '테블릿 PC'와의 협연 무대입니다.

'테블릿 PC' 연주자는 공연 당시 미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협연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박경옥(콰르텟 21) : " 백남준씨가 한 어떤어떤 행위, 그때 당시로는 무슨 예술이냐는 말을 듣고도 남았을 그런 종류의 퍼포먼스를 예상하고 굉장히 새로운 시도로서 했기 때문에..."

'테블릿 PC'와 현악 4중주단의 이른바 '원격 협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먼 거리에서도 실시간 협연을 할 수 있는 IT 기술 덕에 가능해진 겁니다.

<인터뷰> 오종훈(디지털오디오 회사 대표) : "가수가 한 나라에 가지 않더라도, 또 미국의 톱스타, 한국의 톱스타, 유럽의 톱스타가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만들어질 것이고.."

클래식 공연에 IT 기술이 접목되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연주 무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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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평양 건넌 현악 4중주 ‘원격 협연’
    • 입력 2011-06-21 07: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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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악 4중주단과 태블릿 피씨와의 협연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연 당시 '테블릿 PC' 연주자는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실시간으로 협연을 펼쳤는 데, 어떻게 가능했는지 조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악 4중주단의 연주와 무대 위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전자음이 어우러져 색다른 음악이 만들어집니다. 현악 4중주단이 펼치는 '테블릿 PC'와의 협연 무대입니다. '테블릿 PC' 연주자는 공연 당시 미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협연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박경옥(콰르텟 21) : " 백남준씨가 한 어떤어떤 행위, 그때 당시로는 무슨 예술이냐는 말을 듣고도 남았을 그런 종류의 퍼포먼스를 예상하고 굉장히 새로운 시도로서 했기 때문에..." '테블릿 PC'와 현악 4중주단의 이른바 '원격 협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먼 거리에서도 실시간 협연을 할 수 있는 IT 기술 덕에 가능해진 겁니다. <인터뷰> 오종훈(디지털오디오 회사 대표) : "가수가 한 나라에 가지 않더라도, 또 미국의 톱스타, 한국의 톱스타, 유럽의 톱스타가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만들어질 것이고.." 클래식 공연에 IT 기술이 접목되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연주 무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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