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토성 연구조사 위해 12년 만에 성벽 절개

백제의 한성 도읍시기 왕성인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성벽이 조사연구를 위해 12년 만에 절개됩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유적 보존과 정비 차원에서 풍납토성 성벽 가운데 남쪽 성벽과 인접한 동쪽 성벽을 절개하는 조사를 올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4월 올림픽공원 안 몽촌토성 인근에 개관 예정인 한성백제박물관에 전시할 성벽 단면의 조사 작업도 함께 진행됩니다.

조사 연구를 목적으로 풍납토성 성벽을 절단하는 것은 지난 1999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