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돼지 3만 두 무관세 도입…할당 관세 확대

입력 2011.06.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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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번식용 어미 돼지 3만천 두를 무관세로 수입하고 돼지고기 13만 톤에 대해 할당 관세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물가 안정을 위해 할당 관세 적용 품목 111개를 확정해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번식용 어미 돼지 3만천 마리에 무관세를 적용하는 것을 포함해 기초 원자재 등 13개 품목이 신규 할당 관세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 돼지고기와 마늘, 고등어 등 35개 품목에 대한 할당 관세를 올해 말로 연장했습니다.

특히 고등어는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올해 말까지 2만 톤을 무관세로 들여오기로 했습니다.

반면 수입 화장품과 과자, 비타민의 경우 관세를 깎아줬는데도 물가 안정 효과가 미미했다는 판단에 따라 할당 관세 적용을 이달 말에 끝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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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미돼지 3만 두 무관세 도입…할당 관세 확대
    • 입력 2011-06-21 10:27:05
    경제
정부는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번식용 어미 돼지 3만천 두를 무관세로 수입하고 돼지고기 13만 톤에 대해 할당 관세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물가 안정을 위해 할당 관세 적용 품목 111개를 확정해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번식용 어미 돼지 3만천 마리에 무관세를 적용하는 것을 포함해 기초 원자재 등 13개 품목이 신규 할당 관세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 돼지고기와 마늘, 고등어 등 35개 품목에 대한 할당 관세를 올해 말로 연장했습니다. 특히 고등어는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올해 말까지 2만 톤을 무관세로 들여오기로 했습니다. 반면 수입 화장품과 과자, 비타민의 경우 관세를 깎아줬는데도 물가 안정 효과가 미미했다는 판단에 따라 할당 관세 적용을 이달 말에 끝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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