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연천 민통선 인근서 대북전단 살포

입력 2011.06.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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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는 2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인근에서 대북전단이 담긴 대형 풍선을 북으로 날려 보냈다.

단체 회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께 신서면 마전리 열쇠전망대 근처 경찰 사격장에 모여 미리 준비한 대형 비닐 풍선에 바람을 넣고 대북전단을 타이머와 함께 풍선에 매달아 북쪽을 향해 띄워 보냈다.

이들은 한국전쟁 61주년을 맞아 풍선 61개를 준비해 각 풍선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지 1천500장과 미화 1달러짜리 지폐 40장을 담았다.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대표는 "6월25일에 맞춰 대북전단을 날리려 했으나 장마로 앞당겼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김정일 정권에 '정의의 핵폭탄'을 투하한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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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단체, 연천 민통선 인근서 대북전단 살포
    • 입력 2011-06-21 11:19:29
    연합뉴스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는 2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인근에서 대북전단이 담긴 대형 풍선을 북으로 날려 보냈다. 단체 회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께 신서면 마전리 열쇠전망대 근처 경찰 사격장에 모여 미리 준비한 대형 비닐 풍선에 바람을 넣고 대북전단을 타이머와 함께 풍선에 매달아 북쪽을 향해 띄워 보냈다. 이들은 한국전쟁 61주년을 맞아 풍선 61개를 준비해 각 풍선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지 1천500장과 미화 1달러짜리 지폐 40장을 담았다.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대표는 "6월25일에 맞춰 대북전단을 날리려 했으나 장마로 앞당겼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김정일 정권에 '정의의 핵폭탄'을 투하한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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