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2만2천명 영주권 발급거부 피소

입력 2011.06.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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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2만2천 명의 합법적 영주권 발급을 부당하게 거부해 대규모 집단 소송에 피소됐습니다.

법률 서비스 회사인 '화이트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오늘 콜롬비아 특별구 지방법원에 미 국무부가 영주권을 부여하는 추첨 과정에서 당첨자를 부적격자로 통보하는 중대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미국 정부가 절차상의 약속을 깨고 2만 2천 명을 실망시켰고 미국이라는 공정하고 명예로운 이미지도 손상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송에는 벨기에와 불가리아, 카메룬, 네팔 등 20개국 출신자들이 참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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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무부, 2만2천명 영주권 발급거부 피소
    • 입력 2011-06-21 16:15:53
    국제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2만2천 명의 합법적 영주권 발급을 부당하게 거부해 대규모 집단 소송에 피소됐습니다. 법률 서비스 회사인 '화이트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오늘 콜롬비아 특별구 지방법원에 미 국무부가 영주권을 부여하는 추첨 과정에서 당첨자를 부적격자로 통보하는 중대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미국 정부가 절차상의 약속을 깨고 2만 2천 명을 실망시켰고 미국이라는 공정하고 명예로운 이미지도 손상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송에는 벨기에와 불가리아, 카메룬, 네팔 등 20개국 출신자들이 참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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