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재분류 위한 ‘약심’ 2차회의 성과없이 종료

입력 2011.06.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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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재분류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후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두 번째 회의가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전문약과 일반약간 재분류 문제와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안건의 우선 순위를 놓고 의사와 약사측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약사측은 이 자리에서 일반약으로의 전환을 요구한 4백79개 전문약 문제를 논의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의사측은 당초 회의의 취지가 상비약의 슈퍼 판매 문제 논의인 만큼, 약사법 개정 관련 논의를 먼저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사와 약사측은 3시간 가량 열띤 공방 끝에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채 다음달 1일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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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 재분류 위한 ‘약심’ 2차회의 성과없이 종료
    • 입력 2011-06-21 19:45:28
    사회
의약품 재분류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후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두 번째 회의가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전문약과 일반약간 재분류 문제와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안건의 우선 순위를 놓고 의사와 약사측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약사측은 이 자리에서 일반약으로의 전환을 요구한 4백79개 전문약 문제를 논의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의사측은 당초 회의의 취지가 상비약의 슈퍼 판매 문제 논의인 만큼, 약사법 개정 관련 논의를 먼저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사와 약사측은 3시간 가량 열띤 공방 끝에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채 다음달 1일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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