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여야정 협의체 본격 활동

입력 2011.06.24 (13:02) 수정 2011.06.24 (14: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ㆍ미 FTA 문제를 다룰 여야정 협의체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민생 현안을 논의하는 여야정 협의체도 오늘부터 가동됩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FTA문제를 논의하는 여야정 협의체가 오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실에서 상견례 겸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남경필 위원장은 국익을 위해 한미 FTA가 비준돼야 한다는 점은 여야 모두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론에서 의견차가 있지만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를 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야당 간사인 김동철 의원은 미국의 요구에 따른 자동차 재협상 결과로 이익의 균형이 무너졌다며 한미 동맹에 치우쳐 경제적인 측면을 포기하면 안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 FTA가 시행되면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여야는 현재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이번 임시 국회 상정 여부를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FTA여야정 협의체는 여야 의원 동수로 구성됐고 정부측에서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농수산식품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대학등록금과 물가 등 민생 현안을 다룰 여야정 협의체도 오늘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FTA 여야정 협의체 본격 활동
    • 입력 2011-06-24 13:02:07
    • 수정2011-06-24 14:18:25
    뉴스 12
<앵커 멘트> 한ㆍ미 FTA 문제를 다룰 여야정 협의체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민생 현안을 논의하는 여야정 협의체도 오늘부터 가동됩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FTA문제를 논의하는 여야정 협의체가 오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실에서 상견례 겸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남경필 위원장은 국익을 위해 한미 FTA가 비준돼야 한다는 점은 여야 모두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론에서 의견차가 있지만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를 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야당 간사인 김동철 의원은 미국의 요구에 따른 자동차 재협상 결과로 이익의 균형이 무너졌다며 한미 동맹에 치우쳐 경제적인 측면을 포기하면 안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 FTA가 시행되면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여야는 현재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이번 임시 국회 상정 여부를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FTA여야정 협의체는 여야 의원 동수로 구성됐고 정부측에서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농수산식품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대학등록금과 물가 등 민생 현안을 다룰 여야정 협의체도 오늘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