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석유업체, 방글라 에너지 장관에 뇌물 ‘거액 벌금’

입력 2011.06.25 (09:49) 수정 2011.06.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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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대형 석유업체가 방글라데시 에너지부 장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950만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시아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니코 리소스'사는 지난 2005년 모샤라프 호세인 당시 방글라데시 에너지부 장관에게 뇌물을 준 사실을 법정에서 시인했습니다.

니코사는 당시 방글라데시 해역에서 천연가스 시추공에 파열사고가 일어나자 선처를 부탁하며 호세인에게 뇌물을 제공해 캐나다의 외국공직자부패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니코사는 호세인에게 자동차를 제공하고 캘거리와 뉴욕 등지의 여행경비를 대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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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석유업체, 방글라 에너지 장관에 뇌물 ‘거액 벌금’
    • 입력 2011-06-25 09:49:33
    • 수정2011-06-25 16:39:20
    국제
캐나다의 대형 석유업체가 방글라데시 에너지부 장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950만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시아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니코 리소스'사는 지난 2005년 모샤라프 호세인 당시 방글라데시 에너지부 장관에게 뇌물을 준 사실을 법정에서 시인했습니다. 니코사는 당시 방글라데시 해역에서 천연가스 시추공에 파열사고가 일어나자 선처를 부탁하며 호세인에게 뇌물을 제공해 캐나다의 외국공직자부패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니코사는 호세인에게 자동차를 제공하고 캘거리와 뉴욕 등지의 여행경비를 대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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