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3D TV’ LG 판정승

<앵커 멘트>

올해 초부터 삼성과 LG전자가 서로 다른 기술방식을 적용한 자사 3DTV의 우월성을 내세우며 진흙탕 싸움을 벌여왔는데요 미국의 한 저명한 소비자 잡지가 LG전자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준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 리포트는 삼성과 LG, 소니, 샤프 등 6개회사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중인 3D TV 13개 제품을 비교 평가한 결과 LG전자의 시네마 3D TV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컨슈머 리포트는 LG전자의 시네마 3D TV의 경우 더 밝고 가벼운 3D 안경으로 더 나은 3D 영상을 구현했다며 고해상도와 일반해상도 모두에서 탁월한 화질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컨슈머 리포트는 반면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은 셔터안경 방식 3D TV 신제품중 고급형 3D TV에 대해선 최하위인 13위로 평가했습니다.

컨슈머 리포트가 미국에서 시판되는 3D TV 전체를 대상으로 비교 평가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그동안 꾸준히 인기를 누려오던 수도권 소형 아파트도 최근 가격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부동산 114는 66제곱미터 이하 소형 아파트의 6월 매매 가격 변동률이 서울 0.07%, 수도권 0.03% 각각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소형 아파트 매매 시세가 동반 하락한 것은 올해 들어 이달이 처음입니다.

국토해양부는 한국과 태국 두나라를 오가는 항공사 수를 제한없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가 항공사들의 추가 취항이 가능해져 두나라를 오가는 여객기 운항 횟수가 증가하고 운임도 크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