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지도 3D로 본다…‘50cm 단위까지 선명’

입력 2011.07.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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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군이 북한 내부를 손바닥 보듯 들여다 보게 됐습니다.

3차원 입체영상 기술 덕분인데 50센티미터 단위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평양의 모습입니다.

대동강 물줄기가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15만 명을 수용하는 능라도 경기장이 나옵니다.

105층 류경호텔은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미림비행장 옆으로 대공포 진지도 볼수 있습니다.

기존 영상에 건물 높이 등 세부 자료를 추가하면 지도는 마치 실제 현장처럼 재현됩니다.

아리랑 위성 등 10여개 위성과 미국 군사지리정보국에서 받은 영상을 바탕으로 50cm 단위까지 정확히 식별할 수 있습니다.

국방지형정보단은 북한의 주요 전략시설과 지형을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해 육·해·공군에 동시에 제공합니다.

<인터뷰> 김창진(중령/국방정보본부) : "합동작전 지원을 위한 육해공도는 물론 상륙작전지도, 해저지형도까지 제작 가능한 조직으로 탈바꿈됩니다."

군은 3D 지도 제작이 본격화 될 경우 각종 시뮬레이션 군사훈련을 통해 적의 군사시설에 대한 타격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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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북한 지도 3D로 본다…‘50cm 단위까지 선명’
    • 입력 2011-07-01 22:10:44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군이 북한 내부를 손바닥 보듯 들여다 보게 됐습니다. 3차원 입체영상 기술 덕분인데 50센티미터 단위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평양의 모습입니다. 대동강 물줄기가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15만 명을 수용하는 능라도 경기장이 나옵니다. 105층 류경호텔은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미림비행장 옆으로 대공포 진지도 볼수 있습니다. 기존 영상에 건물 높이 등 세부 자료를 추가하면 지도는 마치 실제 현장처럼 재현됩니다. 아리랑 위성 등 10여개 위성과 미국 군사지리정보국에서 받은 영상을 바탕으로 50cm 단위까지 정확히 식별할 수 있습니다. 국방지형정보단은 북한의 주요 전략시설과 지형을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해 육·해·공군에 동시에 제공합니다. <인터뷰> 김창진(중령/국방정보본부) : "합동작전 지원을 위한 육해공도는 물론 상륙작전지도, 해저지형도까지 제작 가능한 조직으로 탈바꿈됩니다." 군은 3D 지도 제작이 본격화 될 경우 각종 시뮬레이션 군사훈련을 통해 적의 군사시설에 대한 타격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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