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햇살 ‘쨍쨍’…해수욕장 인파 ‘북적’

입력 2011.07.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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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맛비가 그치자 햇살이 반짝 얼굴을 내비쳤죠.

우중충한 마음을 털어내려는지 해수욕장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름 사이로 비치는 태양 빛이 강렬합니다.

더위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앞다퉈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인터뷰> 안서연(대구시 삼덕동) : "바닷물이 너무 시원하고요, 빨리 장마가 끝나서 본격적인 여름이 왔으면 좋겠어요."

구릿빛 피부, 모래찜질.

온몸으로 더위를 즐깁니다.

<인터뷰> 김나래(서울 천연동) : "계속 장마여서 기분도 우울했는데, 이렇게 햇살이 쨍쨍하니 너무 좋아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오늘부터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모처럼 여름 햇살이 비치자, 해수욕장에는 개장 첫날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동해안의 여름 바다도 활짝 열렸습니다.

<인터뷰> 구예서(충북 청주시) : "장마가 길어서 좀 지겨웠는데, 반짝 더위 속에 물놀이를 하게 돼 정말 좋아요."

오늘 낮 기온은 최고 34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 같은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모래부터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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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햇살 ‘쨍쨍’…해수욕장 인파 ‘북적’
    • 입력 2011-07-01 22:10:46
    뉴스 9
<앵커 멘트> 장맛비가 그치자 햇살이 반짝 얼굴을 내비쳤죠. 우중충한 마음을 털어내려는지 해수욕장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름 사이로 비치는 태양 빛이 강렬합니다. 더위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앞다퉈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인터뷰> 안서연(대구시 삼덕동) : "바닷물이 너무 시원하고요, 빨리 장마가 끝나서 본격적인 여름이 왔으면 좋겠어요." 구릿빛 피부, 모래찜질. 온몸으로 더위를 즐깁니다. <인터뷰> 김나래(서울 천연동) : "계속 장마여서 기분도 우울했는데, 이렇게 햇살이 쨍쨍하니 너무 좋아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오늘부터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모처럼 여름 햇살이 비치자, 해수욕장에는 개장 첫날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동해안의 여름 바다도 활짝 열렸습니다. <인터뷰> 구예서(충북 청주시) : "장마가 길어서 좀 지겨웠는데, 반짝 더위 속에 물놀이를 하게 돼 정말 좋아요." 오늘 낮 기온은 최고 34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 같은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모래부터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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